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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어여. 어제 6차를 마쳤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항암치료전에 복약설명과 항암제 설명/ 영양지도를 해주는데요. 탁솔맞기 전에도 해주더라고요. 탁솔은 맞을 때 쇼크가 온다고 했고. 근육통이 심하고 속안좋은건 1-4차보다 덜할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제 경우는 투약전에 설명을 듣지 못했던 거라 여기에 올려봅디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요.
탁솔 투약시 간호사가 천천히 15분 들어가게 한다고 하고 문제가 생기면 부르라고 합니다.

근육통 손발저림 좀 있어요- 전 백혈구 수치 올리는약이랑 맞아서 그런지 엄청 쑤셨네요-ㅎ
그래도 진통제랑 같이 줘서 좀 나았어요- 손발저림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있어요
그외에 울렁거림은 없어서 맞고나서도 돌아다니긴 편하더라구요.

탁솔이랑 도세탁셀이랑 같은건가요? 저도 내일 도세탁셀 맞으러 가는데.
아... 무섭네요. 근육통이 심하다는데..ㅠㅜ
전 낮병동 입원해서 5~6시간 정도면 끝난데요.
ac는 이미 지나서 그런지 그냥 참을만 했던거 같은데.
떨려요ㅠㅜ

삼성의료원에서 항암치료 받았습니다.
8차까지 마쳤구요, 입원 없이 외래주사실에서 2-3시간 맞았어요.
탁솔은 쇼크가 올 수 있어 주사 전후로 덱사메타손이라는 쇼크방지 약을 먹는데요,
그래도 주사 맞을 때 가슴이 누르듯 답답하고 열감이 느껴지는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달라서 간호사가 반응에 따라 주사 속도를 조정해요.
5차 때는 속이 몹시 안 좋았는데 구토방지약 먹고 나서 괜찮았고요,
우려했던 근육통이나 저림 증상은 심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