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제약회사 영업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느낀겁니다.

제약영업 신입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면접관들은 이럽니다.

1. 제약영업을 왜 하려고 하나?
2. 제약영업 솔직히 어려운데 잘할 수 있겠나(비꼬아서 말씀하시는 분은 제약을 알고나 지원하나 혹은 나같으면 안할거 같은데)
3. 열정과 패기 만으로 되는게 아니다. 경력자보다 나은점이 뭐냐 (내가 왜 신입을 뽑아야 하나)

대충 이런건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거기 계신 분들이 인사팀이나 마케팅 부서라면 이해하겠지만 제약영업을 하시는 선배일텐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새롭게 도전하려는 신입에게 저런 말을 하는 건 그 사람 자체도 만족을 못하고 있다는 표현 아닐까요?
물론 어려운 일인만큼 신중하라 혹은 압박에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도라고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제약영업을 꿈꾸고 도전하는 신입들에게 못견디고 나간 기존의 신입사원들에 대한 이미지를 갖지 않아야 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요.

또한 지원자가 그 회사 직원이 되기 전까지는 그 회사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는게 예의아닐까요?
의도와 의중은 알지만 취직이 힘든상황에서 지원자를 단순히 밑에 사람으로 치부하는 회사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냥 혼자 중얼거려봤습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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