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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웨딩홀에서 계약을 했는데요,

그 웨딩홀쪽에서 스튜디오 낀 곳이 많아서 스튜디오는 천천히 고르기로 하고 스촬+본식토탈 패키지계약을 했어요

30p 기준으로(일반스튜디오 할경우로)계약서 작성하고,일부 유명업체 할경우 +30만원 추가하는걸로 구두계약했는데요,

스튜디오 셀렉하러 갔더니 계약담당자가 자기가 20p로 착각했다는거에요;;

제가 고른 토탈패키지가 20p 기준이라서 착각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일부 유명업체 하는 경우 20p에 +20만원 추가라네요;;
(다른 업체 할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깜빡하고 안물어봤네요; 딱히 맘에 드는데가 없어서요;;)

정신도 없고 선택의 폭이 너무 없는 상태인까 우선 머 그렇게라도 하기로 하고 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계약했을때는 본식 패키지따로 스튜디오 패키지 따로로 된 설명서를 봐서 착각할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계약서에도 엄연히 30p로 써져있고;;
(왠지 이미 계약되있으니까 어쩔거냐싶어바가지쓰는 기분이라 기분 엉망이네요)

이런경우 원래 구두 계약했던데로 유명업체30p에 +30만원해달라고 요구할수있나요?

혹시나 괜히 이래저래 말 오가다가 서로 감정상해져서 본식때 불이익 받을까 좀 망설여지기도 해서요.

그래서 그럴바에는 차라리 계약 취소 하고 다른데 알아볼까 싶기도 한데... 이런경우 계약서에 계약금 환불 안된다고 써져있어도

홀쪽에서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계약내용을 이행못해주는거니까 계약금 환불받을 수 있죠?

그리고 만약에 계약내용 이행못해준다고 차라리 계약취소하라는식으로 나오면 위약금 받을 수 있나요?
(식 날짜는 다가오는데 짜증나네요ㅠㅠ 그래도 그나마 가을계약식이라 시간적 여유는 좀 있는 상황이에요ㅠ)

+제 계약서에는 원래그대로 30p 계약한걸로 되어있구요,
웨딩홀에서 가지고 잇는 계약서에는 연필로 20p 표시만 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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