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당해봤는데.. ㅠㅠ패키지시 가이드가 은근 생활패턴 체크하더라고요.그걸 그분한테 먼저 알려준 후 진맥하는듯.. 전 학원하는데 간이 안 좋다며 먹으라고..안 먹음 3개월 안에 죽는데요..사기 느낌나서.. 명함 먼저 주라고..한국가서 피검사하고 진짜 그러면 전화할테니깐 약 부치라고 했죠. 그 상황에서 저 죽는다니깐 남편 겁나서 150만원짜리 바로 결제하려고 해서 말리느라..ㅠㅠ귀국해서 검사해보니 정상!! 가이드한테도 실망했어요.

3달분 권유하는데 혹시몰라서 1달분만 지어오길 다행이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밝고 말도 잘하시고해서 잘모르시는데 우울증이나 홧병 얘기하시길래 그만 솔깃한거 같네요ㅜㅜ

우리 한의사는 설명 잘 해주는데 생약성분이 뭔지 모르니까 믿을 수 없는 것이지요.
우울증( 홧병 )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과 약인데, 무엇보다도 가족간의 대화와 상대방이 환자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저의 질환을 외국의사 아니 모르는 한국인에게 안 맏기겠읍니다. 급한 수술빼고...

아마 가이드가 사전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해서 알아낸다음 한약방에 미리 정보를 주었을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가이드가 수입이 제일 좋은 곳이 한약방입니다.

엄마가 홧병비슷하게 있는데 맥집자마자 그얘기 하시길래... ㅜㅜ 생약이라는데 많이 위험할까요?

외국인 의사는 타국에서 진료가 불가능합니다.
그 국가에서 특별히 허가되어야 합니다.
근데 쉽게 허가하지 않읍니다.
이건 전세계가 공히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한의학을 좀 공부한 사람은 맥 정도 집어봐도 신체적 결함을 대부분 파악합니다.
한의학 뿐 아니라 양의학도 한국이 최고 수준입니다.
저는 권하고 싶지 않읍니다.
드시는 약과 길항작용 (도움이 되지않고 마이너스 효과를 나타내는) 여부를 모르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당뇨약은 원래 드시고 계셨던거구 이번에 지은약은 조울증위주로 지었다고는 하는데.. 병원이 꽤 크던데 허가받지 않은곳일까요?

저도 똑같은 생각이네요^^

당뇨,신장관계는 패키지에서 가는 한약방이 권하는 약을 먹는 것은 비추입니다.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국내 유명대학병원가서 정밀 검사받으시고요.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조금 걱정되기는 하네요, 전 경험이 없고 수다님들이나 경험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게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