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질이 갑자기 바뀌기도 하나요? 고수님들!
샤이
평생을 운동하고는 담을 쌓으면서 살았습니다. 군대에서도 저질체력으로 유명했고, 제대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은 다른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술과 담배로 인생을 보냈죠.그러다가 1년전 우연히 거울에 비친 제모습에서 배불뚝이 아저씨가 있어서 깜짝 놀라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술도 끊고 담배도 확 줄이고, 헬스장도 등록하고,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 몸이 고무줄 몸이었거든요! 고등학교 때는 95kg까지 나간 적이 있을 정도로 먹는 대로 살로갔죠. 그런데 웃긴 건 특별히 다이어트를 안해도 살도금방 빠졌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저보고 고무몸이라고들 했죠!
그런데 1년전에 운동을 시작한 뒤로부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질 않는겁니다. 몸을 불려야 하는데.....
고작 운동 1년했다고,몸짱의 몸은 아니구요. 어차피 운동도 건강을 위해서 즐기면서 하다보니 식스팩도 없고, 고수님들처럼 멋진 몸매도 아니지만, 요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운동을 안하면 몸이 못견디게 되었다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평생동안 바뀌지 않던 체질이 단 1년만에 바뀌기도 하는건가요? 지금은 키가 182에 몸무게는 71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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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
근육및 체지방 이런건 발달시키고 감소시키고 하는건데 배엽은 바뀌지 않는다고 들었네요ㅋ 그리고 배엽이 크게 3가지일뿐 너무다양하게 분포하니깐 의미가 그닥없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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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저도 고3때 팍쪘다가 나중에 줄인후에 한 2년이상 마른비만 상태였는데 운동꾸준히 하니 대충 막먹어도 살도 안찌고 체질이 바뀐거 같더군요...근데 착각이었습니다. 여행때문에 한 이주정도 운동을 격일로 풋쉬업 복근정도만 하는 거의 안한 기간이 있었는데....물론 여행중이라 평소보다 많이 먹은 탓도 있었겠지만 이주새 5키로가 불더군요;;;
조심하셔야되요. 운동으로 칼로리를 극심하게 소모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몸상태에서 운동 쉬면서 평소처럼 드시면 살 확찝니다; -
이루리
전 20대 중반전까지는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습니다. 그전까지 몸이 골격이 크고 몸도 군살없는 체형이었습니다. 특별히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가슴이 발달하고 복근이 나오는 그런체형... 그런데 군대 다녀오고 휴학기간과 복학후 계속적으로 활동은 거의 하지않고 먹고자고싸고를 반복하다보니 몸무게가 20kg불더군요. ㅎㅎ 원래대로 돌리는데 정말 오랜시간과 고통이 필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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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 ㅎㅎ 저도 초등학교떄 비만 -- 지금은 183 에 67.7키로 한떄는 님처럼 71키로였는데 무리해서 살뺴다가 근육지방 다빠졌네요^^... 바로 윗글이 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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