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주 정도 연습하고 하프 뛰어봤습니다. 그 당시 20대 후반이어서 체력이 좋았기에 가능했지만 확실히 연습부족으로 일주일정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걸 느꼈습니다. 뛰고 나서 그날 저녁부터 내 다리가 아닌 느낌입니다. 그런데 못할건 없습니다. 10km이상 되면서부터 오히려 몸은 편해지구요. 후반부 트랙들어올때는 욕심이 생겨 오히려 속도가 올라갑니다. 단, 충분한 연습으로 다리근육을 확실히 만들고 나가세요. 마라톤 완주후의 느낌은 정말 최고합니다. 절대 무리는

일단 종주산행을해보고 결정하심이 ㅎ~

참여하신 분이 주위에 계신데...달릴만하다고 그러시네요..발바닥 물집공사하고..발톱 2~3개 빠지고 근육통이 좀 심하고..그러시다네요..ㅋㅋㅋ;

하프 완주 해봣는데요 3달 연습하고 해도 졸 힘들던데 ㅡㅡ 걍 5km 건강마라톤 하심이

날씨도 더운데.. 심장마비 조심하세요..

작년에 주 3회 정도 10km (4월부터 9월까지)연습하고 1년에 대회 2~3회 출전합니다.
작년에 하프 도전햬는데 2시간 2분정도...
10km 정도는 일반인들도 조금 연습하시면 큰 무리는 없지만 하프는 나름대로
엄청 힘들더라구요
특히 17~18km 정도에서는 왜 내가 이짓하는지 포기하고 싶은생각만....
완주를 목표로 생각하시고 처음부터 가볍게 출발하시면
못할것 없읍니다.
날씨가 무척 더우니 가볍고 땀 배출 잘되는 옷 입으시고
페이스 조절 잘 해

하프마라톤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오늘 기사에 평소에 운동을 거의 안하던 사람이 기름값 아낀다고 자출을 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기사가 있더군요.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게 어떠실지...

제가 고등학교때 고수부지에서 10km 학교 마라톤대회한다고 몇개월동안 체육시간마다 죽어라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약 천여명 가랑이 뛰어서 결국 전교 33등이라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ㅎㅎ 그렇게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중간쯤 왔을때 거의 인간의 한계에 다다랐던 느낌.. 거짓말안하고 그후 일주일 앓아누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