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옷입혀주시고 혼자 스트레스 해소할때까지 내버려두세요. 열받아있는데 만져만 더 싫어하겠죠. ㅎ 맛있는거나 주세요

병원가니 의사분이 그 꼬리에 털이 엉덩이 쪽에 닿으니까 자신의 것으로 생각을 못하고 계속 물려고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남긴털도 미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뭐 그냥 남겨두긴했어요)
아무튼 그거때문에 미용한거 엄청 후회하고(제가 시킨건 아니었지만 -_-;;)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빡빡이 미용은 안하는게 난듯;;

저희집개도 맨바닥 절대안다니고 푹신푹신한곳에서만 걸어다니고
꼬리에털 조금남아있는데 그거 쫓아서 삥삥돕니다.
근데애가 너무 난폭해진거같아요,... 안지도못하게하고
자기가 다리위로올라와서 가만히있습니다. 손도 대지못하게 하고..

털밀면 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수치심도 느끼다고 하네요. 우리 강아지는 난폭해지진 않았는데 엉덩이에 뭐만 닿으면 심하게 놀래서 낑낑대고 입도 꾹다물고 있고 항상 방석같은거 깔고만 있으려고 해서 많이 안아주고 그랬어요. 병원가서 약도 먹여보고 그랬는데 소용없었고 3주정도 지나니까 좀 괜찮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