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8살 중성화 치와와 기르고 있습니다. 제가 키운지는 3년되어 가는데요. 현재 체중은 3.7정도로 4키로 가깝습니다.
몸둘레가 굵구요 배통이 굉장히 굵네요.
일년전 이 맘때 자다가 조금만 건들렸는데 깽 소리를 내면서 비명을 지르고 아침에 자세가 꼬부장하니 꼬리도 쑥 넣고 다니길래 병원에 데려갔는데 목 경추 2-3번 디스크가 안좋다고하시더라구요.,
엑스레이 찍고 주사 맞고 약 일주일치 처방받아서 시간지나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일년 만에 비슷한 증상으로 다시 갔더니 그때 온 디스크가 재발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또 다시 엑스레이에 주사에 약 처방받고, 이번에는 간회복시키는 약도 추가로 같이 주시더라구요.
약이 굉장히 독한가봐요. 간 약까지 주시니 조금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 발도 아니고 배를 살짝 만져주려고 손을 크게 많이 대지도 않았는데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꼬부장하게 수그리고 또 어디론가 가더라구요.ㅠ.ㅠ 어제만 해도 몇번을 스치면 비명을 지르는지 놀라기도 하고 많이 아픈지 걱정이됩니다.

문제는 우리 강아지 나이가 8살이고 앞으로 더 나이들거니 디스크는 언제든 올 수 있는건데요.
수술은 병원엥서도 권하지 않는다고 하고...늘 그런건 아니지만 같이 잘 때 조금만 건들려도 비명지르고 과민반응을 보이니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아픈걸 그냥 두고 사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 비만한 상태라 살도 빼야 할 것 같은데 디스크가 저렇게 있는데 가벼운 산책이라도 오히려 몸에 무리주고 독이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있네요.
산책을 자주 못시켜줬어요. 자주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못시켜줘서 일년에 밖에 나가는 날이 7일도 채 안된것 같아요.
사료는 정량을 지켜서 줬지만 활동량이 워낙 적으니 비만으로 이어졌고, 그게 목에 더 무리를 준건 아닌가 너무 후회가 되네요.
목이 짧고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밥 먹는게 힘들어보여서 제가 처음 입양해서 데려왔을 때부터 밥그릇은 조금 높은 걸로 사다줬는데도 시중에 파는건 그렇게 높은게 없어서 가끔씩 조금 먹는게 조금 버거워보이긴 했었어요.

궁금한걸 요약하면

1. 검색해보니 약, 침, 수술적 방법들이 있던데 침수술 하는 병원은 제가 사는 인근에는 없는 것 같구요. 수술아니면 약 밖에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목 디스크개의 견주로서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게 최선인지..

2. 더 이상 무거운 체중으로 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다이어트를 시켜야 할 것 같은데 사료와 운동 두 가지를 다이어트에 적용시킬 때 추천할만한 다이어트 사료와 운동 시기가 궁금합니다. 운동. 무작정 시켰다가 오히려 디스크를 부추기고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까봐 그게 제일 겁이 납니다. ㅜ.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