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싹 처음 길러보는데욤,,
멈짓체
메밀싹 기르기 처음 시도 하는 중인데요~
재배기같은거 이용안하구.. 그냥 넓은 쟁반에, 키친타올 깔구, 메밀종자 물에 불려서, 뿌리구요.
물 분무기로줬거든요. 오늘로써 이틀째인데,
일단 하얀 뿌리(?)가 거의 다 나왔어요.
그런데, 이게 솜털같이 생긴 하얀 곰팡이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런게 좀 생겨있네요 ㅜ
뭐가 잘못된 걸까요?뿌리나오기전까지,물 수시로 주고, 신문지로 덮어 놨었거든요. 바람 완전 안통하게 하진 않았구요.
하얀 곰팡이에요.조금조금씩 뿌리에 달려있고, 분무기로 뿌려대면, 사라지는거같기도한데,, 좀 시간지나면, 몇개 또 생겨있고,,
잘 자랄수 있을까요? ㅜ 그리구, 계속 신문 덮어야 하는건지,, 콩나물처럼 키워야 한다길래, 일단 신문지 덮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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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아브라함
맞아요. 엽록소가 생기는 과정에서 루틴은 사라져가죠. 루틴의 약효를 원하고 쑥쑥 자라게 키우려면 어둡게 키워야 하고, 엽록소 쪽으로 원하면 빛 에너지를 많이 담길 바라고 그러죠. 처음 한 이틀은 어둔데서 키우다가 밝은 곳으로 꺼내는데 밝은데서 자라면 붉그스럼하게 에너질 축적하기 때문에 잘 안자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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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
그렇군요,, ㅎㅎ 그런데 어디서 보니, 메밀싹은 루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 이게 빛을 쬐면 루틴이 많이 파괴되니깐, 그래서 빛을 차단시키고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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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흰곰팡이가 아니라 잔뿌리가 하얀 곰팡이처럼 보이는 겁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뿌리가 내놓은 배출물때문에 썩기 쉬운데 물 안갈아주면 뿌리가 숨을 쉬기 힘드니까 자주 갈아주셔야 되고, 모래나 황토볼 혹은 숯덩이을 담가놔주면 훨 도움됩니다. 부드러운 싹으로 먹으려면 빛이 덜들어가게 살짝 덮어주고 좀 질겨져도 엽록소 많이 생기게 하려면 덮지 않고 키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