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찬바로
안녕하세요~
나이는 들었지만 결혼에 대해선 거의 전혀 알고 있는 게 없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내년 봄 예정이라 아직 시간은 있지만...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요.
부수다님 도움 안 받고 판에 박힌 예식은 하기 싫어서 소박하지만 하객과 우리 모두 행복한 결혼을 조금씩 준비하려 해요..
그래서 일단 야외예식.. 알아보다보니 하우스 웨딩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 나구요.. ㅜㅠ 식장 예식은 둘 다 질색이구요..
하객도 100명 남짓? 많으면 200명?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주례도 없이 할 거거든요..
경기도 인근의 펜션을 잡을까 고민 중이고 올 봄부터 직접 물색할 계획도 있어요..
펜션은 자세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혹시 저처럼 결혼하신 분이나 예정이신 분들은 정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좀 실질적으로 궁금한 것은..
저흰 돈도 없지만 보여주기 위한 치장 같은 걸 워낙 싫어해서 소박하게 격식차리지 않고 할 거라서 예물도 반지 하나로 끝낼 거구요..
뭔가 절차 같은 것은 양가 부수다님 양해 하에 없앨 예정인데..
막상 뚜껑 열고 보니 그 없애야 할 절차조차도 뭔질 모르겠더라구요.. ㅜㅠ
여기 보면 예단 얘기가 많은데.. 예단 꼭 해야 하나요?
한다면 보통 서민들의 경우엔 어느 정도 수준을 해야 말을 안 들을까요?
그리고 선배님들.. 절차, 허례허식.. 등으로 표현되는 것들 중에 그래도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 이런 거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시간 많이 남았지만 기본 정보가 너무 없으니 뭐부터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걱정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반혈
아.. 그런 방법도 있네요..
전 현금 예단드릴 게 있지도 않지만 돈은 아무래도 계산적이라 작은 선물을 해 드릴까 했는데..
가전제품 바꿔드리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 -
무리한
제 주위에 예단생략하기로 했다가 아무것도 안드리면 좀 그래서 가전제품 바꿔드린 친구있어요^^
티비나 냉장고 150만원정도로 바꿔드리면 어떨까요? 저 냉장고 lg 870미리 148만원에 샀어요 -
대나무
아.. 그렇군요.. 저흰 부수다님은 어느 정도 설득이 되시긴 했는데.. 시부수다님도 아닌 우리 엄니가 예단은 꼭 해야 한다고,,, ㅜㅠ
그냥 초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반지만 서로 주고 받고.. 한도 안 할 거구요..
다만 결혼식 할 때 양쪽 부수다님께 선물은 드리고 싶어요.. 제 마음을 담아.. 그걸 예단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인지.. -
빗줄기
저도 수다님처럼 하고 싶었으나 양쪽 부수다님은 전혀 이해하질 못하시더라구요^^;; 양쪽 부수다님 설득이 우선인거 같아요.
남들이 하는건.. 예물, 예단, 함 등등 많은데, 모두 말해서 생략가능하죠. 그런데 결혼할 때 부수다님들께 선물하실거면 그게 예단이더라구요.
저도 제가 생략가능한건 생략했어요.. 스튜디오 촬영 생략하고, 드메(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본식촬영, 본식스냅, 부케 등)는 쿠팡에서 저렴하게 했어요.
예물은 커플링만 했구요.
한복도 생략 -
창의적
아.. 예단 가격이.. 그렇게 되는 군요..
전 그냥 남친이랑 얘기해서 양가 부수다님들께 선물드리는 것으로 결정해야 겠네요.. 현금은 아무래도 가난한 것도 있지만.. 결혼식에 돈이 오간다는 건 영 마음에 안 들어요.. -
흡뜨다
뭘 꼭 해야 된다는건 잘 모르겠네요 ㅎ
생략하자면 예단 스튜디오촬영 한복 예복 이런거 생략해도 될거같고~
신혼여행은 꼭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비싼곳 아니라도 좋은곳 많으니까요~~
예단은 한다면 300 500 1000만원 그렇게 하는것같아요 -
누리별
와우~ 성공하셨네요.. 이렇게 해도 욕먹진 않을까요
-
뿌닝
전 예단,예물 전부 생략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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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아.. 저흰 그 정도는 어디 멀리 아프리카에서 하지 않는 한은 죄송스러워 안 될 것 같고..
100명은 되야 할 것 같아요 ^^ -
아이뻐
저희는 나이가 어려 돈은 없지만 꿈많은 커플이예요ㅎ
저희처럼 인원수를 아예 확 줄여버리시것도 방법이예요ㅋ
저희는 10~20명정도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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