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리하는것을 너무좋아하고 항상 칼이나 위험한것을 조심히 다뤄요 첨엔 장갑을 끼고 양파를 채칼로 썰다가 장갑에서 자꾸 뭐가 떨어져 양파도 조금만 남았기에 위생상 장갑을 벗고 슥슥 갈다가 찰나의 순간에 엄지손가락이 같이 썰렸어요 아!하고 손을 보니 이미 피가...얼마나 다친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마데카솔로 안될거같은 생각에 거즈 덮어 지혈하며 집앞 피부과로 바로 뛰어갔더니 꼬매야 된다고.. 하셔서 항생제 주사맞고 기다리다가 의사샘 오셔서 거사(?)가 진행이 됐어요
보시더니 하이고~이건 베인게 아니라 아주그냥 포썰리듯 썰렸네! 하시면서 마취를 놓으셨는데 저는 생전처음 꼬매보는거라 속으로 무지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늘이 푹 들어오는게 느껴지는 순간....참았던 눈물이 폭팔u.u....
처음이라 원래이렇게 아픈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의사샘이 하이고~마취가 잘 안되는분인가보다, 하면서 한2방 더 찌르시더니 총6방 정도? 그제야 아무느낌이 안나더라구요....하아...
여튼 고개 돌려서 꼬매는거 보면 너무 기억에 오래남을거같아서 그냥 첨부터 끝까지 안봤어요ㅠㅠㅠ그래서 몇바늘꼬맨지도 모르겠네요...어제 점심에있었던 일이구요

제가 벗님들에게 여쭙고싶은건요..
이럴때는 뭘먹어야 좋을까요? 나름 건강상식을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닥치니까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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