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다미
저희 아이가 5학년 남자아이인데요.
학교에 매우 폭력적인 아이가 있나봐요.
저희 아이는 직접 맞거나 하진 않았지만 누가 맞았어 하는 이야기를 가끔 해요.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도 화가 나는데
선생님께 왜 말을 안했냐고 하니까
선생님 모르게 그런 일이 있고 후환이 두려워 다들 함구하는 모양이에요.
담임 선생님도 아시면서도 젊은 여자 선생님이라 눈감고 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내일이 저희 아이 생일이라.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자주 당하는 아이를 본인하고 안놀고 생일파티에 간다고 했다고
또 때렸나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선생님께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는데ㅡ저희 아이도 그애를 무서워하나봐요.ㅡ전 그냥 넘길 일은 아닌것 같구요.
수다님들의 의견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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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늘
정말 저도 그래요. 어른이라 해도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게 정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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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학교폭력 사례 듣고 있자묜,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침통해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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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네 저도 그건 선생님께서 잘못 생각하고 계신것 같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어요. 아이들이 분명그 아이를 두려워하고 있거든요.어린 아이들의 세계가 더 잔혹한 어른들의 축소판인것 같아 무척 속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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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곰돌
친근감을 상대가 무서워하게 표현한다????, 이상하지않나요????
친근감을 상대방이 성적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표현한다면요?
그 선생님 입장에서 본다면, 힘쎈 남자 부장 선생님이 친근감의 표시로 짓궂게 엉덩이를 치고 갔다년, 친근감의 표시이니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
풀잎
그쵸. 그러잖아도 선생닝께 전화드렸더니 친근감을 그리 표현하는 아이가 있다고.^^일단은 쌤도 알고 계시니 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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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분명 학교 폭력이에요.. 이런건 절대 그냥 넘어가시면 안돼요. 반 아이들이 겁에 떨고 있을텐데 선생님과 꼭 상담하세요. 그냥 눈감고 지나갈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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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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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네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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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다
네 아침내내 고민 중이네요. 고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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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그런 아이들은 분명 가정에 문제가 있을 거에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아이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선생님과 연락을 하셔서 그 아이 부수다님과 상담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아이만 혼내서 고쳐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제가 심하다면 그 아이 부수다님과 아이에게 상담치료 같은 것을 권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