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전이지만 현재 집을 얻어서 같이 지냅니다
내일이 예랑 할아버지 제사지요

같이 가야한답니다ㅡㅡ
안가겠다했다가 싸울뻔했습니다

전 결혼전인데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고요
남친은 가야한답니다

한집에서 같이 지내기 때문에 가는것이 맞다고 하며 같이 사는걸 떠나서 어차피 결혼할꺼니까 가야한답니다

근데 저는 아닌것 같고요
여자친구일뿐인데요 (남친도 저한테 항삼그러거든요 넌 아직 내 부인이 아니라 여친이라고요ㅡㅡ)
근데 왜 가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안가는 걸로하고 제가 크리스마스에 출근해서 못가는걸로 죄송하다고 전화드리기로 했습니다
남친은 일하러 가자는거 아니고 친척들 다오시니 인사드리러 가자는데요
지난추석때 인사다 드렸고요
여자는 시댁쪽 인사 가서 얌전히 있지 못하잖아요 제사인데 가만히 앉아서 눈치만보기도 힘들고요 남친이 앉아 있으란다고 그럴수도 없고요ㅡㅡ

결혼전 여자친구가 제사 가는게 맞는건가요?
저희부수다님꺼서는 아들도 딸도 있어서인지 당연히 안가는거며 왜 부르는지 이해를 못하시고요 남친쪽은 아들만 있어서 인지 당연히 결혼전이라도 인사했으면 매일 전화하고 찾아오고 김장하러오고 제사도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생각이 많이 달라서 난관이 예상되지만 노력중이고요
결혼 전 제사 지내러 가는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