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번 여름 휴가로 푸켓과 크라비를 놓고 한동안 많이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미 인천-방콕 왕복은 구해놓은 상태라 좀 여유를 가지고 저울질을 했었습니다.

이미 작년 여름에 푸켓은 다녀온 상태라(홀리2박+메리엇 3박) 크라비에 중점을 두었었습니다.

4살짜리 딸아이가 있어 여행의 포커스가 딸아이에게 맞춰지더군요..

제가 크라비를 포기하고 푸켓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4상 딸아이가 놀기 쾌적한 리조트를 고르다보니 크라비에서는 마땅히 감을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쉐라톤이 좋아보이지만 위치가 외지고..... 파가사이,파빌리온은 평이 제각각인지라 확신이 안서더라구요.
2. 아이와 와이프의 식성이 글로벌하지 못한지라 제가 계획한 5박동안 한식없이 크라비에서 버텨줄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물론 컵라면과 햇반등이 있지만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5박동안 뭔가 할거리를 찾는 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우기이지만 4 island투어, 마일레이비치 구경정도 할만 할듯하며, 그외 마땅히 아이와 함께 할 좋은 것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크라비로 마음을 접고 푸켓으로 가려고 하는중입니다. 수다님들 이하 크라비를 사랑하고 경험하신 분들...

제가 끄라비로 마음을 돌릴수 있게 확신을 자신감을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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