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블1랙캣
공황장애란..
언제쯤 전조증상이 있었겠지만 누구나 처음의 발작으로..(물론 이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이유를 모를수도..)깜짝놀라 응급실을 가고...
그후..오는건 갑자기 오는것 같은데..
갈때는 이리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뭘까여.
올땐 갑자기 .와놓고. 이겨내고보니..자꾸 재발을 하고..
그러면서 절망이 생기고..(오히려 처음보다 이겨내려는 힘이 나약해지는듯한...)
삶의 질이 떨어지는..
한번오면 가기가 이리 힘들까여..
일주일 고생하고.. 보름좋고.. 열흘 고생하고 한달좋고...이러면서..내성이 생기는건가여..
많은 분들을 만나보셨으니 제 질문 이해하시죠??^^
지금은 또 좋아졌는데..
한번 고생할땐 난리죠...잠도 못자고..
그래서 예기불안이 생기고 ..그래서 재발하면 절망감이 생기고..그러다 우울감이 오고..짜증과 신경질적이 되어가며..
삶에 재미도 없고..아무리 찾으려해도 찾아지지않는...
하지만 지금은 또 좋아졌어요..몸도 마음도..
남들이 보면 **이 라고 할정도로...ㅠㅠ
갑자기 왔다가 찐드기처럼붙어있는게 이놈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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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네 힘냅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또 넘어지면 또 일어서고..이론은 빠삭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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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리
쎄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 역시 이런일들을 수 없이 반복하고 있으니까요..
내성을 길러야겠죠...
어떤 신체증상이 온다한들 다 이겨내고 버틸 수 있는 그 날이 머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손 꼭 잡고 힘내도록해요~ -
이퓨리한나
반복되는 과정에서 자꾸 절망감이 생기네요..진짜 몸어디가 안좋은건 아닌지..기본검사는 다했는데도 말이죠..안한것들만 또 신경쓰이고..괜한 예기불안까지..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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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저는 일주일에 5일은 평온하고 2일정도는 오고 어떤때는 10일은 평온하고 2일은 힘들고 그런 페이스입니다. 정말 습관이 되기전에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바꿔봐야겠네요. 공황아 컴온~~환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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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그러게요..살아가는것을 더 자세히 알아가다보면 두려움도 있단걸 어른이 되어가는과정에서 느껴지네요..역시 아이를 둘낳으니 진짜 어른이 되어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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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고통의 시간이 있으면 행복의 시간이 있는거고 그 경계에서 왔다같다 하기도하고...그런거 같습니다.
얼마나 사소한것들로 부터 공황이 어떻게 시작되고 내가 주변을 잘모르고 준것들,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몰라서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그동안 좋은환경에서 고요하게 지낸것이 아마 발빠르게 변화하지 않은것 더욱 강화되어서 자신이 변화하게 되는것같고 내 스스로 변화를 요구하기에 그렇게 시작된거 같습니다. -
겨라
끝이 보일만 하면 또..다른증상으로 괴롭히니 더 힘드네여..
그것까지도 이겨낼 내적힘이 생기면 정말 끝나겠죠... 그만큼 그동안의 습관이 무서웠음을 느낍니다..정말 성인이 되어가는과정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고맙습니다...^^ -
WatchOut
외적으로 보이는.상처들..쉽게 아물고. 시간이 자나면 자연스럽게 기억에서 멀어져갑니다. 신체적 증상은 시간이자나면.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나면,,이기기는 쉽지만..생각이 문제입니다.
아직도 마음에 짐이 있음을 의미하는거지요..우울한 맘은 왜생길까요? ..올때는 맘대로 오고 갈때는 찐드기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놈...이것도 언젠가는 끝이보입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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