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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예정일인데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횃불

2023.04.01

오늘이 예정일이거든요. 아무 증상도 없어요.

그동안 가진통이나, 이슬 비춘다거나 그런거두 전혀 없구요. 생리통처럼 배도 안 아파요

아직 아가가 위쪽에 있다며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의사샘이 그랬는데,

엉치뼈가 너무 아프고, 발이 퉁퉁 부어서 서 있기 조차 힘드네요...

좀 걸어다녀야 아가가 빨리 나올 것 같은데, 걷기 운동은 커녕,

그냥 서 있거나, 집 앞 슈퍼에 잠깐 갔다오는 것 조차 엉치뼈가 짜개질 듯이 아프니

너무너무 스트레스네요...

엉치뼈가 아파서 스트레스,,, 운동을 못하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 휴우.. ㅠㅠ

억지로 거실을 몇바퀴 도는데 엉치뼈때문에 저도 모르게 악! 소리가 나네요...

운동 못해서 울 아가 못 나오나 싶어서 또 걱정, 걱정... 아~ 머리 아포~

예정일 마니 지나서두 아가가 계속 안 나오면 어떡하는거죠?? 병원 가서 억지로 낳아야 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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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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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1크캣

    저도 예정일 지나 둘째 병원갔는데, 자궁문 하나토 안열렸다고 해서 집에 와서 몇일 열심히 운동해서.
    예정일 보다 일주일 늦게 순산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가와 만날 날을 편안하게 기다리세요.

  • 더글러스

    제 친구가 3주 일찍 출산했거든요. 그래서 아가두 작고 2시간만에 쑴풍 낳았어요. 제가 그거보고,, 울 아가두 좀 일찍 나왔음 좋겠다고 계속 부러워 했거든요. 예정일 되기전부터 계속 낳고싶다고 했어요. 친구가 저보고 입방정 떨어서 아직 안 나온다고,,, ㅠㅠ 애 낳고두 애 앞에선 입방정 떠는거 아니래요, ㅎ 엉치뼈가 넘 아푸지만,,, 이따가 해떨어지면,, 또 걷기운동하러 나가바야겠어요... 울 아가 이제 하루라도 빨리 만나야죠.

  • 큰나래

    전 5월8일이 예정일이었는데 5월7일 이슬비치고 5월11일 낳았어요,,자연분만으로..저도 이슬이 비칠때부터 스트레스많이받았는데 다행히 건강한 아들낳았어요...전 6시간만에 낳았는데...순산하세요~~

  • 레온

    저도 일주일 지나서 유도했어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첫아가는 쫌 늦는다고 하잖아요
    엉치뼈가 그렇게 아파서 어째요 자연분만 하시는거 아닌가요 ^^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

  • 한울

    전 6월10일 예정일이예요. 직업상 하도 많이 걸어 다녀 처음부터 아기가 처졌는데, 지금 38주 2일이예요. 기다리고 있어요. 많이 걸어다녀 다리 아픈 건 없는데, 저도 발이 통통 부었어요. 계단은 위험하고, 그래도 걷는 데 좋다고 하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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