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눈치것이 답입니다.
사람 많을땐 줄을 짧게 잡으세요. 아이가 오른쪽에 가면 줄 윗부분을 왼손에 쥐고 줄중간을 오른손에 쥐세요
이렇게 하면 좀 편하죠.

산책은 주인이하는게아니라강아지위주로
가다가 냄새맡고 위험하지않는곳은
거기서실컷 냄새맡고영역표시하고.. 그낭지켜보고
실컷즐기게 기다려요.
.강아지스텝에맞추고 천천히
어릴땐 걸음도 빠르고 뛰다싶히하죠..
밖에데리고나감~~강아지 호기심이많아서
그냥그대로즐기게해요
사람위주로 걷고. 풀냄새 맡고..여기저기냄새맡으며
가는데~~억지로 끌고가는사람들보면보기안죻더군요
전 다 기댜려주고.. 위험한곳아니면 실컷맘껏
즐기며 가라거 중간중간 계속기다려줍니다

그야 물론 저도 눈치봐서 애기들이나 강아지를 싫어할것 같으면 줄 짧게 잡고 제 곁에둬요 ㅎㅎ
눈치껏 요령껏;; 처음 산책할때는 그래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공원 붐비지 않는 시간을 이용했어요
산책이나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들에 대해 좋은정보가 많은 사이트가 있는데 혹여나 광고가 될까 조심스럽네요;; 제가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서툴다 보니 쪽지로 보내드릴테니 가서 필독글 몇개만 읽어보셔도 큰도움이 될꺼에요

근데 그냥 다가가는게 아니라 막 뛰어서 달려들어가지고 어린애들은 무섭다고 놀라거나(그럼 엄마들이 뭐라고 함)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들은 욕도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보통때는 그냥 가자는데로는 따라가주는 편인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사람 곁에 가려할땐 목줄 짧게 붙잡고 못가게 합니다. 그럼 그 순간부턴 엎드려서 얼음이되죠...ㅠ

강아지가 새로운 냄새를 맡기위해 그러는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처음엔 그랬는데 전 그때마다 멀리 떨어져서 그 강아지가 냄새맡는 사람뒤를 쫒아갔어요
그리고 강아지가 바닥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서가면
하루 종일 집에서 우리가족 냄새만 맡았을테니
다른 냄새도 실컷 맡으라고 강아지 뒤로 제가 졸졸
쫒아갔어요 ㅎㅎ 지금도 전 산책가면 크게 돌아가거나
위험한 길이 아니라면 강아지 가고 싶은 길로 가요
동네 산책이면 쓰레기통 냄새도 맡으라하고
전봇대 냄새도 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