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밤에는 남편을 경계하고 가까이 가면 으르렁 거리고
저한테는 아침에 그러네요.
저는 예전에 남편한테는 남편한테무지 혼났던 기억때문에 그런 줄 알았는데
저한테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가까이 가면 으르렁거리며 도망가고 숨고,,
그러다가 제가 아침에 나갔다가 점심 조금 지나서 들어오는데
그때부터는 쫓아다니고 친한적..안기고 무릎에 올라앉고 핧고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저한테 친한척,,
그런데 오늘은 제가 나갔다 들어왔더니 반갑다고 좋아하고 어쩌고 하다가
목을 긁어줬더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 그때부터 또 으르렁 거리면서 자기 집에 숨고,
도망다니고 불러도 안오고,,
느닷없는 행동변화와 심적인 변화는 무엇때문에 오는 걸까요?
산책은 일주일에 한번 또는 토,일 연달아 시키거나 하는데
정답은 역시 산책인가요? 산책을 매일 시키면 달라질까요?
증상은 조울증일까요?
개하고 대화라도 되면 답답하지는 않을텐데 도무지 아이의 마음을 모르겠네요.
남편이 들어오면 반갑다고 난리도 아니고 잠시동안은 졸졸 쫓아다니다가
남편이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부터 딴 사람대하듯 경계하고 친한척하고 이뻐해줄라하면
으르렁...
참 답답하네요.
이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