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식날 한달 반 전쯤에 메이크업예약을 했어요~~ㅋㅋ

신랑 신부, 양가 어머님들 모두 4명을 예약했지요

그당시 시어머니께서 동네 미용실에서 하고 오신다길래

예약 했으니 같이 하러 가자고 했지요...

그런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엊그제 오셔서는 갑자기 그냥 동네서 하신다고 하더군요

사람 밀려 기다리면 어쩔거냐고... 일하는 사람 많냐고하시면서

그래서 그럼 편한곳에서 하시라고 했는데 예랑... 눈치 없이.. 예약 다 해 놨는데 그런다고 그냥 하고 하더군요... 어머니께 이야기 하더군요...

(ㅡㅡ 결혼식 당일 조금이라도 기다리게 되면 시어머니 불호령이 뻔한데... 이렇게 번복했다는것은 어머니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뜻이련만.... 눈치 없이 그냥 하라고 머라하는 예랑... ㅠㅠ 저를 도와주려 한것 같은데요.. ㅠㅠ)

그랬더니 어머니... 그럼 우리 둘째 며느리도 해야 한다며 같이 가겠다고 하시네요...(예랑 동생이 먼저 결혼했거든요.)

험....... 먼가 일이 점점 더 커지는 분위기네요..

자꾸 말을 바꾸셔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도 난감하고요... 힘드네요.. 힘들어요~~`

제생각에는 그냥 동네에서 하시라고 하는게 서로 편할 것 같은데요... ㅠㅠ

다들 어떻게 하세요?? 혼주 메이크업은... 그리고 시댁 식구들 메이크업고 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각자가 알아서 알아보고 부담하시나요?? 아니면 신부인 제가 부담하고 알아보고 하는게 맞는 건가요???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어머님도 같이 해야지 했는데... 그동안 당한것(?)이 쫌 있다보니 끌려 다니는 기분도 들고... 그닥 맘이 내키지는 않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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