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집에서 덤벨과 팔굽혀펴기로 흉근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빨리 근육이 생기는 것 같은데,목과 어깨 사이가 불룩해지는 듯 해서요.
처음에는,

팔굽혀펴기를 직장에서 책상에 손을 짚고 출퇴근전후와 점심 3번 정도로 나눠서,

어깨보다 넓게/같게/좁게 각 15씩을 3세트씩 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평지에서 4세트 더 하고요.

하루에 15회 x 3가지폭 x 3세트 x 4번 = 720회군요.

월/수/금에는 점심때만 책상에 발을 올리고 넓게/같게/좁게 각 6회씩 4세트로 바꿔서 했었고요.
그러다가, 승모근이 좀 발달하는 기미가 보여서,

다리쪽을 높여서 하는 팔굽혀펴기는 하지 않고 책상에 손얹고의 횟수도 대폭 줄였습니다.

대신, 집에서는 가벼운 덤벨(2Kg짜리)을 양손에 들고 누워서 여러가지 각도로 많은 횟수

(위쪽으로/옆으로/약간 아래쪽으로 각25회씩 5세트 정도?)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바꿨죠
근육 키우는 방법이 고중량 저반복과 1,2일의 휴식이라고 하길레, 반대로

중량을 줄이고(167cm에 몸무게73Kg-덤벨2Kg2개) 많은 횟수로 쉬는 날 없이 매일 하고 있습니다.
복근이나 이두근은 운동하면서 근육을만져보고 작용부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겠는데,

팔굽혀펴기의 경우에는 그게 잘 안돼서요...
1. 승모근에 영향을 적게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자세를 피해야 하는지...

(팔굽혀펴기에서 손의 넓이, 덤벨운동시 방향 등등)

2. 팔뚝의 이두근/삼두근도 흉근에 비하면 생각보다 빨리 두꺼워지는 기분인데,

이쪽 방면에도 영향이 덜 가게 하면서 흉근만의 발달을 꾀할 수는 없는지...
질문은 이 두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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