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직은 단식7일차 중인데.. 단식 14일 정도 목표구요~~ㅋㅋㅋ
제가 뚱뚱하여 다이어트가 왕 주목적이지만..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앞으로 건강한 식단 그리고 소식을 목표로도 하고 싶습니다.

보식식단 짜느라 질문드립니다..^^

**1차 보식 10일로 잡고..... 하루 2끼 미음식 기본
.... 아주 맑은 된장국 국물(4일차부터), 찐양배추(6일차부터),미역데친거(6일차부터), 두부(8일차부터), 토마토(8일차)
(1차보식을 14일로 잡아야 할거 같으나.. 제가 해외에 나가야 할 일이 12일차부터 3일간 있어서 유동식,무염식은 힘들거 같더라구요)

**2차보식 16일로 잡고 (저염식/생채식)
.... 죽,두부, 맑은 된장국 (주로 점심식단)
.... 데친미역,양배추,양상추,브로클리,부추
.... 쌈다시마(충분히 염분뺌), 상추류의 쌈채소
.... 시래기나물, 묵은나물- 염분 적게,기름no

....해독쥬스 (아침에 주로 마실 계획)--양배추,브로클리,토마토,당근 삶은 거에 사과 또는 바나나 갈아마실 예정.
....집에서 만든 두유 (서리태 갈아마실 예정)---(저녁에 마실 계획)

**3차보식 47일 잡아서 (8월 말까지)
.... 3차보식은 2차보식의 죽만 현미잡곡밥으로 바꿔서 먹을 예정입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생채식의 양을 더 늘릴 것이구요.. (쌈채소위주-- 워낙 쌈싸 먹는걸 좋아합니다.)
.... 찐감자, 찐고구마, 찐옥수수도 가끔 한개 정도씩 먹어줄 예정 (간식이 아니라 식사로 ㅋㅋㅋ-- 예전엔 간식으로 마구 섭취)
.... 아몬드도 가끔 몇 알씩 섭취 예정

저의 계획이 어떤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차보식이 열흘동안은 거의 빨대로 빨아먹을 수 있는 유동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섬유질 많은 채소를 먹어야 단식동안의 묵은 변이 나올 수 있다는 분도 계시고

전 그래서 1차보식 10일중 5일까지는 빨대로 빨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유동식
그 후 5일은양배추, 미역데친거, 두부, 토마토도 먹을 계획입니다.
(맑은 된장국과 미역데친거(미역은 아무리 씻어도 어느정도의 염분은 포함하고 있을거라 여겨짐) 제외하고는 거의 무염식입니다.

그리고,, 토마토 먹을 때.. 수박도 맛볼 수 있는지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1차보식 8일차쯤에.. 수박은 너무 빠른가요?

그리고,, 2차보식기간중.. 제가 어쩔 수 없이 여행을 3박5일로 가게 됩니다..
시어머님 팔순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가기고 미리 계획했던거라서요..
전 아주.. 제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오겠지요.. (먹을거리가 많은 패키지입니다.ㅎㅎㅎㅎ)
기내식은 과감히 패쓰~~~ 5시간 30분 비행입니다.. 물은 콜~~~ ㅋㅋ

이 기간에 조식뷔페, 초밥뷔페, 삼계탕, 삼겹살, 해산물뷔페 이런게 있는데
뷔페는.. 양상추,토마토는 있겠지요?ㅎㅎ 그런 야채 위주로 먹고..
초밥은 위에 회는 먹을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삼계탕도 닭가슴살 조금은 먹을거 같구요..
삼겹살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쌈채소 위주로 먹으면 될거 같은데..
아쉬운건.. 죽이 아니라.. 밥을 먹게 되겠네요.. ㅠ
해산물뷔페는.. 찐해산물 몇 점은 먹게 될거 같아요.
여튼,, 아주 조금씩만 먹게 된다고 하더라도.. 염분도 많고
안좋을거 뻔한데.. 피할 수 없는 여행인지라.. 머리를 잘 써서.. 먹을거리를 섭취해야겠지요..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가야할거 같습니다..
(다행이.. 지금 단식중인 저의 모습을 보고 여행중의 음식섭취에 대해 적극 도와준다고 하니
믿어야지요..ㅋㅋㅋ 하지만.. 제 자신이 중요하다는거 알아요.. 역시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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