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고기가 인간의 입맛에 그럭저럭 맞지 않았다면 벌써 인간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됐겠죠.

질감도 그렇고 지방이 주는 풍만한 맛은 확실히 채소와는 다릅니다.
채식주의자로 오랫동안 지내다가 다시 고기를 먹어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저도 아직 멸치, 고등어, 갈치, 새우 등등을 보면서 맛있겠다는 생각은 드니까요. ㅎㅎ

근데 맛있는 것이 영양가 있고 몸에 유익한 것은 아니란 걸 뇌에서는 알고 있잖아요.
몸 생각 안 하고 받아 들이려는 혓바닥이 문제

고통에 몸부림치다 비참하게 죽은 동물의 썩은 사체로 내몸을 채웠다고 생각하시면 다음부턴 고기가 다시 보일지도...

배가 고플때 드셔서 맛있다고 느껴졌을지도....^^;; 간식거리 꼭 챙겨다니세요~ 바나나나 귤처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이 좋을 것 같아요~

맛있었다고 하시니 다음에도 유혹을 떨치기 힘들것같은데요 ^^;
고기를 돌같이 보라~
열심히 하시면 그렇게 되실거에요 ㅎ

ㅋㅋ
괜히 드셨다기 보다 이번 이 불편한 마음을 기억하셨다가 다음에 담대하게 거절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셨으면 합니다~

벌써 괜히 드셨다고 스스로 의문이 들 정도면 답은 뻔 한거 같은디요~ ㅋ

고기를 먹은게 불안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