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강아지의 배변에는 감정도 들어있어요.
이미 잘 가릴 줄 아는 강지가 어떤 특정 상황이나 시간에만
배변을 잘 못가리는 것은 어떤 의미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요.

가족이 없을때나 자고 있을때는 어떤 두려움이나 외로움 때문에 배변으로
그 감정이 표출되는 경우도 있어요.

무조건 혼낸다고 고쳐지진 않구요..
혹시나 혼내서 고쳐진다고 해도 강지의 정신 건강상 좋지 않아요.

저희 콩이 7개월됬는데 증상이 완전 완전 똑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동지네여..
다른점은 전오히려 사람있을때 실수마니해여..없을땐 거의 배변훈련 100%데 ㅠㅠㅠㅠ
사람있으면 자꾸 배변패드 주위에다가 싸고 엉뚱한데싸거나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진짜 증말 물건들이란 물건 다 꺼내서 다씹어서 찢어놓는거 완전공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종이 휴지 심지어 어제는 부채까지 갈기갈기 다찢어놧더라구요 ㅠㅠ..하.......
이젠 보면 허탈한웃음밖에안나와요 ㅠㅠㅋㅋ하..

분리불안증같아효..

울타리훈련 함 해보세요.

배변훈련은 인내와 반복이 필요한것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처음 배변훈련시킬때 집에있으면서
하루종일 애를 주시하면서소변이나 대변볼것같다하면 바로 패드위에 올려놓았거든요
1주정도 반복하니 70~80%정도로 패드에싸고 2주정도지나니 그후부터는 쭉 패드에 잘싸더라구요
울타리안에 두면 훈련이 좀 더 쉬울수도있어요~
배변 실수했을땐 절때 혼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