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제가 약을 끊었는데
혁민
작년여름에 공황장애 왔었는데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작년 가을쯤에 약종류를 안좋아하는지라..
제가 알아서 끊어버렸어요...그런데 요즘 너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쌓이거나 동네 아줌마들 스트레쓰 ...남편이 힘들게 할때 친정엄마가 힘들게 할때.... 종종 ..휙 돌꺼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머리가 저리고 다리가 저리는 느낌은 생소한 장소에서 휙 가는줄 알았어요 ....정신 다 잡고.... 괜찮아 졌는데...저는 피곤하면 더 그러고 커피를 원래 잘 안마시는 데 살짝 마시니까 피곤이 사라지니 조금 괜찮아지더라구요.. 집에와서 아이 저녁준비하는데 또 살짝.. 붕 다른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 들어요....
약을 제가 알아서 끊으면 안되나요??
많이 좋아졌다고 약 반으로 줄이면서 좀 먹다가 ..괜찮아져서 확 제가 알아서 끊었는데..
요즘 다시 가서 약을 받아와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 엄마들 모임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뇌출혈 뇌졸중..등등..뇌검사도 해봐야된다고.....
갑자기 쓰러져서 젊어서도 큰일난분들 많이 있다고..
제가 요즘 들은말도 ...자꾸 완전 백지처럼 잊어버리고
잘 까먹고..... 했던말 또 하고.... 또 물어보고... 사람들이 한말들을 놓치는 말들로 기억에 없는 말들이 많아요.
그래서 집중을 잘 못하는거 같다고..
그냥 공허한 느낌 제 인생이..이제 희망이나 좋은 일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즐거운 느낌이 하나도 없어요.
약을 다시 처방받으러 가야할까요?
내일 뇌 검사하고싶어서 종합병원 갈까 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또 질문있어요 제가 사는 곳이 1층 아파트예요.햇빛도 별로 안들어오고 세라토닌받을 시간 전혀없고
이곳에 살면서 제가 잔병치레가 많네요..기운도 별로 안좋고 ..이집에 있으면서.. 제아이도 갑자기 새벽에 3시쯤에 깨어서 눈자꾸 찔러서 따갑고 아프다고 죽어라 울는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남편의 완전 안좋은면도 많이보고 결혼하고 죽도록 싸우게 되고... 햇볕도 많이 못받고 ...집 기운도 있을까요?? 맨날 저녁쯤되면 스산한 느낌..
제가 사는 집을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안되곘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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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없다
스트레스는 살다 보면 어떤 유형으로 받을수 있으니 견딜수 있으면 약 안드시고 견디시는것도 괸찮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저도 약 끊고 이런 저런 스트레스 말이 아니었어요. 사이트 글 읽고 공황책 읽고 극복하고 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같이 힘내어요. 헬로 수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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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at
서쪽벽에다 노란해바기그림하나걸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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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일단은조명을다갈아버리세요 형광색을다치워버리고 노란전구색으로밖세요 그리고구석구석어두운쪽으로예쁜전구색스텐드를두개정도배치하고 전체적으로집안을밝 게꾸미세요 그리고사람키보다느작은 화초로서는약간큰것두개정도집안에배치해보세요 특히주방쪼ㄱ을밝게조명만드세요아마 확달라진집안을확인하실수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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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견딜수 있으면 견디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견디기 어렵고 생활이 힘드면 드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대신에 적은양으로 단기간만 드시는게 젤 좋아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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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편하신 시간에 전화 주세요. ^^ 이것도 과정이고 다 낳을수 있어요.사수다님의 조언 들으시고
내일 통화해요. 힘내시구요. -
가욋길
수다님 잊을만하면 찾아와서..주절주절..ㅠ,ㅠ 전화함 드린다는게... 저보다..더 급하고 안좋으신 분들..
전화받으시라고...이 성격이 문제지요..ㅋㅋㅋㅋ 전화 함 드려야지 하다가 아직까지...안드리고 이렇게 글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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