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둘째가 치와와에요 3개월 조금 넘었구요
첫째는 포메인데 2개월 조금 넘어서 데리고 왔을때 복종도 잘 되있엇고 배변도 바로 가렸어요
군데 우리 둘째는 업체에서 데리고 와서 그런지 똥, 오줌도 그냥 가다가 찍 싸고
거기다가 애가 겁이 엄청 많고 사람을 잘 안좋아해요...
첫째는 진짜 사람 좋아해서 막 빨고 딱 앉으면 쪼르르 달려와서 폭 앵기고
근데 둘째는 막 뽀뽀해줘도 시큰둥 고개 돌리고...
잘 빨지도 않고 막 혼낸것도 아닌뎅
그리고 이제 복종을 시키려고 뒤집으려 하면
바들 바들 떨면서 두 앞발로 손을 딱 잡고 바들 바들 떨어요
근데 애가 좀 사람이 들어오고 문 소리 들리면
도망가면서도 좀 짖거든요
복종좀 시키려고 했더니 일케 그 조금한 몸둥이와 두꺼운 배로
아둥 바둥 하기 싫다고 그러고 앞발로 손을 엄청 세개 잡아버리니...
치와와가 주인을 잘 따른다고 그랬던것 같운뎅...
강아지마다 각자의 성격이 있겠지만... 참.. ㅜ.ㅜ 섭섭하다눙....
좀더 지나면 더 친해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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