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 7주되어요
냄새에 민감해서 아주 힘들어요
방 냄새도 싫고 섬유유연제 냄새도 싫고
문제는 남편 냄새도 싫어요 ㅠㅠㅠㅠ 스킨냄새도 싫고 수컷냄새가 나는 것 같고
미안해 죽겠네요
어제는 맛있게 먹었던 생강마늘에 재운 갈비도 오늘 어머님이 구우시는데 막 역하고

음식은 그래도 먹을 땐 잘 먹는 편인데
냄새 때문에 하루 종일 비위가 상하네요......................ㅠ
집에서 편히 쉬어야 하는데
집 냄새가 싫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화분들 막 들여놓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추운데 말이죠
잘 때도 제 머리 위쪽만 창문을 열어놓고 잘 정도에요

아직 구역질 많이 하고 토하는 정도는 아닌데 비위가 상하니까 하루종일 뭘 할 수가 없네요
원래 입덧이 이런건가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ㅠ 지루하고 그냥.....좋은 수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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