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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눈팅만하다 오늘 처음 투어 했습니다.
예식날짜는 11월 13일, 시간은 12시~2시 사이로 알아보았어요.

1. 연산동 제*스 웨딩홀
-장점: 단독홀, 지하철 연산동역 4번 출구나오면 바로 있음(지하철 이용 짱!)
홀 분위기 깔끔. 심플, 모던한 느낌. 폐백실 신부대기실 한층에 있음
홀이 17층엔가 있어서 전망 좋음
-단점 : 홀 자체가 조금 작다는 느낌? 하객석이 원탁(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겠네요)
뷔페가 가장 문제. 앞타임에 예식이 잡혀있으면 식 시작시각 30분 후 부터 식사 가능
(보통 회사직장상사나 예의상? 오시는 분들은 축의금내고 곧바로,, 아님 신랑신부 입장만 보고 뷔페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밥 먹으러 갔다가 30분 후부터 입장가능 하다 소리 들으면...... 흠......)
앞타임에 식이 없으면 예식 시작시각부터 식사 가능.
뷔페 수용인원 220석. 하지만 180명 이상은 안 받는다하고, 식사시간은 1시간 준다고 함. 그 이상 있으면
직원이 양해멘트를 날린다고 함(나가달라는 얘기겠지요)
패키지홀인데, 생각보다 비쌌음(가장 싼 게 450만원)
-기타 : 역시 계속 식사얘기지만, 손님이 안 섞이게 해줄 자신 있고, 우인은 같은 건물 2층 아웃백에서 식사해도 된다고 하고.
주차는 지하에 90대, 뒤에 타워 100대.
-총평 : 식사 빼고 가격대 높은 거 빼고 다 좋음. 끝까지 망설여졌지만 결국 식사때문에 패스. 저흰 식사를 중시하기때문에.

2. 연산동 국민연금관리공단 w웨딩
-장점: 교통이 좋다는 점. 공무원 3% 할인. 카드 현금결제 금액 동일. 3%할인+카드결제 가능. 이거 말고는 딱히.....
-단점 : 한층에 홀이 3개라서 붐빈다. 특히 크리스탈홀은 입장하는 입구가 옆으로 나있는데다 신부대기실이 저 멀리
크리스탈홀 제하고 나니 컨벤션홀하고 에메랄드 홀이 남는데 컨벤션홀은 예약차있고, 남은 에메랄드홀은
가장 싼 패키지 금액은 안 판다고 하네요.(성수기라 그런가봅니다)
식대 25000원.
-기타 : 제*스를 보고 왔더니 솔직히 여긴 눈에 안 차더이다. 구식인 느낌? ㅎㅎ 아무래도 몇달 전 새로 지은 곳하고는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예식상품 가격이나 식사대는 더 높으니... 남친 여기서 예식하고싶다고
전부터 그러더니 갔다오고 나서 바로 패스. 여긴 안되겠다고.
-총평 : 가격이 너무 비쌈. 그 돈 주고 해야하나 싶은 느낌. 좀 더 적게주고도 다른깔끔한데서 할수 있겠다 싶었음.

3. 범내골 사*연금 s웨딩
-장점: 교통 좋음. 범내골 1번출구 나오면 바로 있음. 올해 봄 리모델링. 홀은 화사한 느낌.
식 시작전 뷔페오픈 가능하고, 식사시간 제한은 딱히 두지 않는다고 함.(이 부분 맘에 듦 ㅋㅋ)
계약 후 양가부수다님 모시고 뷔페시식가능하다고 함.
-단점: 2개 홀 마주보고 있음. 신부대기실 작음. 유리문으로 되어있어 바로 오픈. 좀 부끄럽겠다 싶음.
여기도 패키지홀. 여기도 가격대가 450, 520. ㅎㄷㄷㄷ
-기타 : 식대 23000원(현금. 음료주류포함), 뷔페350석 정도. 18층인가 스카이라운지. 탁트임. 전망좋음.
식탁보, 의자 모두흰색으로 깔끔.
주차 지하 300대 정도 가능. 올 가을부터 상설뷔페한다고 함.
연회식은 정시타임, 극장식은 30분타임.
-총평 : 가본 곳 중엔 나아보였음. 하지만 시간이 늦어 뷔페음식을 보지 못했음(싹싹비워져서ㅋ). 인터넷뒤져도 후기 안 나옴.
(5월 1일이 첫 예식이었다고 함)

기타.. 대림뷔페웨딩홀도 다녀왔는데 홀은 리모델링해서 깔끔했으나, 홀 수용규모가 120석이라 작고, 입장길이 너무 짧아보임
두개 홀 마주보고 있음. 예식 꽉차면 붐빌듯. 뷔페는 몇 달전 직접 하객으로 가서 먹어보아 맛은 좋았음.
헌데 뷔페는 리모델링 안해서 옛날식 의자에 식탁보는 비닐. 바닥은 카펫(남친은 이 카펫이 정말 맘에 안 든다고..)

저 4군데 모두 뷔페는 비슷해보였고, 하나가 입맛에 맞으면 하나가 걸리고 다 그렇더군요.
그나마 맘에 맞는 곳으로 결정을 해야할 듯 싶네요.

사*연금 드레스, 메컵 정보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오늘 상담받으면서 미처 그건 다 물어보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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