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천안에서 무슨클럽에서
흑고를 분양을 받은지 7개월 다되어가요

저희 흑고가 2개월 부터 다리를 절었는데 그때는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여(이때는 알수가 없데요)
지내다가 오늘 심한거 같아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봤어요
뒷다리 모두 정강이는 90도 정도 돌아가있으며
무릎 동그란 뼈는 가운데 있어야되는게 맞지만
하나는 허벅다리쪽으로 올라가 있고 왼쪽은 옆에 붙어있답니다...
오른쪽은 심한정도가 4기 말기정도이고 왼쪽은 2기
정도 라고 볼수 있다네요
병원갈땐 오른쪽만인줄알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쪽이 너무 안좋아서 덜아픈 왼다리로
어쩔수 없이 지낸거 같다고 하더라고여
그런데 .. 이게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병이라고 해요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애기라서 될수있으면 빨리 수술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13년 정도 산 아이라면
수술까진 안할수도 있지만 얜 7개월된애가 벌써 관절염
에 다리를 절고 거의 끝이라고 보면 된데요...
2개월때는 너무 아기라 알아보기도 힘들 뿐더러 아기때는 확실한 진단이 나올수 없었을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분양받은 샵에 선천적이라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하니까
2개월때도 모르는병을 우리가 어떻게 아냐며
해줄수 있는게 없고 진료는 봐줄수 있데요
이미 진료보고 전화했다고 하니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만해여
이해할수가 없네요 유전병력이니 수술해야한데요
갑자기 너무 황당해요 그럼 그샵은 유전병력있는
강아지를 분양하는 샵이라는 건데
복불복도 아니고 이게 무슨 배보다 배꼽이 더큰격이예요
사장한테 어떻게 해야되냐고 해줄게 없다더니추궁하니까
안락사가 있다며 ... 아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착하게 말하던 나쁘게 말하던 분양하는곳에서
저런말을 들으니 더 화가 나요
그리고 본인한테 왜따지냐고 하는데
화안날사람이 어딧나요 저런 사장의 태도가
더 짜증납니다 유전적인 병력이란게 나왔다면
어느정도 절충이란게 있어야되는데 아예 모른다는
식이니까 할말도 없어요
약도 7일치가 28000원이고 수술도 150만원이 훌쩍
넘는데요 부담이 안될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벼락 맞은 기분이예요
흑고가 너무 불쌍해요 아무표현도 안하고 오른쪽다만 들고 있어요... 이제 7개월인데..
오늘은 관절염 주사와 약만 받아왓어요
이런 상황이셧던분 없으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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