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첫딸램이 만14개월이네요~
애기낳고 보약은커녕.. 남들은 시댁에서 뭐도 해주시고 뭐도 챙겨주시고..글들이 많이있던데..
아무것도 안해주시고 돈으로만 주셨어요..
돈으로 직접 해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섭섭하데요 ㅎㅎ
아버님도 독자시고 신랑도 독자..
저도 수술해서 낳아서 딸램하나만 잘키우자고 맘먹고 있는데..
돌잔치 끝나고나니 시댁에서 둘째얘기가 솔솔나오기 시작하네요..아들 ㅡㅡ..
갑상선기능항진 진단받은지 얼마 안되고 애기낳고 생리도 3번..(병원가서 약먹고 생리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몸이 안좋은것 같아요..
겉은 멀쩡해요~ 처녀때는 48키로 나가다가 임신하고 72키로..슬슬살이 빠지더니 이제 53키로..하지만 뱃살은 ㅎㅎ
신랑한테 이것저것 서운한거 말을하니 가만히 듣고 있더니 아버님한테 얘길했나봐요
애기엄마 둘째가질려면 보약좀해달라고..몸도 많이 안좋아져서 약해달라고 말했다네요 ㅎㅎ
TV드라마보면 약지어서 가져다주고 하자나요 시어른들이..서프라이즈~ 감동막하면서..
하지만..울아버님..한의원가서 약짓고 얼마들었다고 말하면 계좌로 돈 쏴주신다고 가서 해먹이라고 하셨데요.ㅠ
제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ㅠ.ㅠ
그래서 제가 직접가서 제약 제가 해먹을라구요 ㅡㅡ;;
비싼걸루다가..^^;;
3대독자 낳아야하는데 그냥 턱하니 낳아드리면 아쉽기도하고..별로 안귀해보이고..
며느리로서 대접도 받고싶고.. 보약으로 ㅎㅎ
아들낳는 보약있음 요것도 같이..(없겠죠?)
임신하기전에 몸 튼튼히 해주는 보약 드셔보신분~ 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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