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딱 35주인데
33주5일때부터 조기진통이 와서
4~5분 간격으로 진통이 와서 응급실 가서 수액맞고 괜찮아지고를
2번 반복했네요~
잘못꽂은 바늘까지 팔에 멍든 바늘 구멍이 몇개인지 모르겠어요~~ㅡ,ㅡ

암튼 한번 그런 후로는 아주 조금만 정말 2-3분만 걸어도 잠깐 앉아만 있어도
주기적으로 뭉치고 아프네요..
어떤날은 3시간 4시간씩 아프다 간격 벌어지면서 사그라들고..
넘 넘 힘든데..

담당샘은지금 34주때부터는 아이를 낳아도 괜찮기 때문에
입원은 안 시킨다고 크게 걱정하지 말고 집에 누워만 있으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오늘 진료 시간에 37주 이전이면 인큐베이터 들어가지 않냐고 했더니
지금딱 35주인데인큐 들어갈 확률은 10명중에 1명이라고 하시네요..
알고 있는 상식과 주위 얘기 들은것과는 넘 달라서요..

정말 이 주수에 아가 낳아도 인큐베이터 안 들어간 아가들 많나요??

40주에 나와도 호흡이 안좋아 인큐 들어가는 아가들 있다고 하시던데..
아무래도 주수 채워서 37주 이상돼서 나온 아가들 보다는 인큐 들어갈 확률이 당연히 높은거 아닐까요??

그래서 경험 있으신 맘들께 여쭈어요..
이왕이면 인큐베이터 안 들어가고 건강하게 아가 낳고 싶은 마음이 커서요..
몸무게도 오늘 딱35주에 2.29키로 나오구요.. 큰편도 아니고..
어떻게든 미루어서 37주이후에 낳고픈데..
주위에 미숙아로 태어난 아가들 보니까고생 많이 하더라구요.
온갖 검사 다하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주위 미숙아 낳은 엄마는 다른 병원 가보라고 권유도 하네요..
좀 안이하게 대처하는것 같다고..
나중에 아가도 엄마도 고생많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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