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두신 채식맘들 아이 급식은??? 계모...ㅠㅠ
싸리
전부터 이게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6살 아이를 둔 엄마구요. 저와 아들은 채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가끔 애아빠가 몰래 통닭이며 햄버거며 먹이는데... ㅠㅠ
증말... 그리고 고기 안먹인다고 저를 계모보듯...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들은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제가 안먹여서
애가 살이 안찐다고... 키는 정상이지만 날씬이거든요.
조금만 아파도 고기 안먹여서 아프게 만든계모라고 절 탓할꺼 같아요.
(계모 아니예요~)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은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서 매일 도시락을 싸서 보내거든요.
학교가면 어떻게 할지 정말 걱정이예요.
채식하는 학교도 찾아보긴 했지만 거의 없고... 너무 멀고...
혹시 학교다니는 저학년 부수다님들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가셨나요?
어떤 기특한 아이들은 스스로 안먹는다고 하던데 제 아들은
너무 어려서 잘 모를꺼 같고...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점심 급식까지 하고 집에 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수업만 끝나면 밥 안먹고 왔으면 좋겠는데...ㅠㅠ
-
도도
고기빼고 먹으라고 교육하시는게 나아요.
저도 비건이고,교사인데요.
아토피나 천식때문에 채식하는 아이들
도시락 싸서 보내주시는 엄마들 계신데
학교에서 아이들하고 관계에 어려움이 커요.
중고등학교때는 왕따의 사유가 되기도 하고요.
유치원까지는 어리니까 그럭저럭 버텨지지만
초등부터는 아이가 받는 인간관계의 상처가 클꺼에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아이 스스로 안먹도록 하시는게 도시락 싸는것보다 나을거에요. -
꽃님이
저희 어머님도.. 아이들 말랐다고.. 제가 굶기는줄 아시구요..
뭐든지 골고루 먹어야 된다고.. 저 보실때 마다 말씀하세요~
그래서.. 대답은.. 그렇죠~ 뭐든지 골고루 먹이고 있어요! 라고 하고 있어요! ^^
고기빼고 정말 골고루 먹이고 있거든요~ ^^ -
한봄찬
우리 큰애도 1학년때 급식 안 먹이고 집에 와서 점심 먹였습니다...아토피 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었음에도...아이가 무척 스트레스 받아하는 거 같았습니다....
1학년 전체(4반까지)에서 급식 안 먹는 아인 우리 아이뿐이더군요.
결정적으로,,,점심 시간에 급식을 안 먹고 혼자 쓸쓸히 걸어나오는 아이 모습을 보고는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 이후론 고기 빼고 먹어라만 하고 급식 먹입니다...(물론 담임선생님께 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고 양해 -
보단
저도 예비맘이지만.. 걱정이 되는게 집안에서만 채식으로 키워도 나가게 되면 채식생활이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옆에서 듣고 보고 있어도 여러무리애들이랑 친해지고 놀나이에 먹는 식습관이 틀려 엄마들끼리도 수근대는것도 보고(머 그렇게 까탈스럽게 안먹이는게 많냐며..아무거나 잘먹는 우리애들은 더건강하다는 식)ㅜㅜ 아이들끼리도 왕따 비슷 놀리기도 하고ㅜㅜ 진작 본인도 스트레쓰 받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저도 8월달이면 애기를 낳지만 지금부터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ㅜㅜ -
연보라
저희랑은 반대시네요. 저희는 집사람이 처음에 반대했는데..(지금도 반대하지만..)
고기랑 유제품을 끊고 애가 너무 건강해져서 꽤 협조중입니다.
암튼 애들한테는 말귀 알아먹을때부터 동물 비디오 보여주고..애완 동물 샾에가서 동물 보호에 대해 애기를 해주고.
좀 섬찟한 동물 사육, 및 학살 비디오도 보여줬어요. 그러니 조금 이해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자기 몸이 바뀐것도 알구요.
스스로는 글쎄.. 학교 급식은 야채만 골라먹는다고 하는데..모르죠 크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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