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다니는 병원 가정의학과 선생님은 비건은 제가 처음이시라며... 처방전 약 성분까지 검색해 주시던데...

마냥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은 옳지 않은 것같아요. 비교하기에 좀 이상하긴 하지만 예방적인 의학인 채식은 결핵같은 후진국 질환처럼 연구 결과에 따른 상업성이 떨어지는 분야이기 때문에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홀히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제 사견이지만요 ㅎㅎ 글을 쓰다보니 이래저래 말이 많아졌지만 ;;한울벗 식구님들께서 의사들은 채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편견(?)은 안 가지셨으면 좋게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요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내년에 국시보면 의사가 되는 예비 의사입니다 ^^ 아직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 제 경험을 이야기 해드리자면요 , 사실 주변 예비의사 친구들이나 학교 교수님들께서 채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것을 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아요 ;; 그렇지만 그건 아직 채식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채식에 관련된 학문을 배우거나 가르치는 , 또는 연구하는 분들이 아직 적어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채식을 하기 시작한지

동감입니다.

의사들은 암기대마왕들이지만 -_-;; 머리는 그닥 좋은 거 같지 않아요.
머리가 좋으면 벌써 육식의 구리구리한 점을 직관적으로 느꼈을걸요. -_-;;

의사라고 모두 믿을 수없습니다...
나 자신의 판단력을 믿어야지요...
믿을 수있는 의사들이 극히 드문 것같아요
의사들도 생존을 위해서는 환자들을 통해 돈을 벌어야하니까요...

금요일인가 아침방송에보니
의사가 암걸렸는데 치유된걸보니
두분다 자연에서 얻는걸로 완치된걸봤어요
한분은 청국장을 주로 또한분은 산속에 들어가셔서 풀(?) 이런거 드시면서
암걸려서 진짜 힘들었지만 식생활을 개선할수있어서 지금은 좋다라는 말도..........

아무리 의사라해도 자신이 얻은 지식과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니~
채식에 대한 이점이나 과학적인 근거들이 모든 의사들에게 학습되기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가 봅니다.

그분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육식에서 얻을 수있는 대부분의 영양소는 식물성 식품에서 거의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영양소만 공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몸의 체질과 성격 그리고 면역력, 사고력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육식보다는 채식이 훨씬 좋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정말 그분이 잘모르시는거같네요!
베지닥터에 가보시면 힘이 되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