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10월 예식인데 첫번째로 할 일이 웨딩홀인거 같아서 알아봤습니다.
여기서 님들 정보 도움많이 받아서 저도 올릴까 합니다. 저도 제가 느낀대로 적을까하는데, 다른분 쓰신거상세히 하셔서 저는 좋았습니다만...그분이 댓글보고 상처를 받으신거 같아 살짝 걱정貽?걱정이 되서 주저하다가 올립니다.
저는 남친이랑 사는 곳이 동래구, 금정구 쪽이라 이쪽으로 알아봤습니다.
해운대구랑 진구쪽이 예식장이 많아서 정보가 많던데....해운대가 홀도 이쁘긴 한데,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진구쪽은 좀 멀어서 패스했습니다.
예식은 간소히 하자고 양가 합의를 보고, 좀 더 아껴서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갈까 생각중이라...
작년에 남동생이 먼저 해서...보니깐, 좀 발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동생 한 곳이 뷔페가 같은 건물이 아니여서 어르신들이 많이 불편해 하시고, 주차도 유료고 했거든요..
저는 일단 어르신들 찾기 쉽게 교통편과 식사되는지를 먼저 체크했구요, 다음은 주차여부와 패키지 가격을 따졌습니다.

1. 시청앞 w
여기서들 많이 해서 갔더랬습니다. 5년전에 친구가 했을때랑 좀 변했더군요...
예전에 스튜디오 자리가 홀이 더군요...중간 홀로 알아보니, 신부 대기실이 떨어져있고...
무엇보다...뷔페...저희는 토욜 1시인데...시간이 12~2시 또는 2~4시가 된다고 해서 식사가 안되더군요...
식사가 안되는 관계로 패스~

2.팰리스
구 궁전예식장...교통편이 좋아서 살짝 맘에 들었습니다. 동래역에서 맞은편 바로라..금강은 교통편이 살짝 찾아가기 뭐해서 패스했었거든요...리모델링해서 안에 홀도 깜찍하니 괜찮더군요...좀 작긴했습니다. 식사도 저렴해서 완전...개인적으로 뷔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몇몇군데 빼고는 결혼식 뷔페는 맛도 거기서 거기라...
암튼 가격도 재오픈 기념으로 할인도 해주고 해서 괜찮더군요..주차는 30대무료고, 근처 공용이나 건물에 주차가능하답니다.

3. 오투
홀은 단독홀에 정말 예쁩니다. 맘에 쏘옥 들던데...가격이 후덜덜...식 시간도 한시간 반으로 여유롭고 괜찮습니다.
주차도 그 건물내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근처 웨딩홀 주차장 전용 공터가 있습니다.
그런데..식사가 출장뷔페라 더군요...아니면 근처 괜찮은 식당이 있긴한데...비싸고...
출장뷔페는 여유가 30인분이라...저희 동생때 예상보다 100명정도 더 해서 그런경우 곤란하지 싶더군요...
여유가 되시는 분은 중식당이나 씨푸드 음식점을 이용하시면 괜찮을 듯...
그래서 부수다님이 출장뷔페 반대하셔서 패스...

4. 골든
지하철역에서 금방 가깝고...친구가 했던 곳이라...그때보다 리모델링을 했더군요...
10월이라 아직 멀었고 토욜이라 좀 깎아준다는 말에 남친이 혹~하더군요..ㅋㅋ (이런 말 해도 되나요?)
홀도 다른 곳은 좌석수에 따라 가격이 좀 달라지던데 여긴 똑같습니다. 손님도 섞이지 않도록 나름 분리 될 수 있고, 괜찮습니다.
주차도 250대 무료이고, 같은 건물내에 뷔페랑 한식당이 있어 선택가능하고, 근처가 부대라친구들 피로연을 따로 보낼 수도 있고 두루두루 괜찮더군요...잠정적 낙찰...

아직 계약은 하지 않았구요, 그 외 성남이랑 국제 신문사, 금정 구청은 스드메를 따로 해야 하거나 해서 글구 그냥 웨딩홀에서 하자는 쪽으로 남친이랑 합의를 봐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패스했습니다.
박람회도 가서 상담을 했었는데, 플래너를 끼고 해도 직접 가서 하는 거랑 많이 차이는 안나더군요~ 웨딩홀마다 패키지 상품이 있으니까,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구, 주로 진구쪽 홀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멀어서 패스..
홀만 보고 와서, 드레스를 볼 수 없어 좀 안타까웠지만, 뭐 본판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하고...
그 외 웨딩홀은 하루만에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잠정 낙찰 했습니다.

이상 간단한 금정구, 동래구 웨딩홀 투어였습니다.
이제 신혼 여행을 알아봐야겠네요~ㅋㅋ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