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정일 4일남았어요..근대 우리 아가 아직도 뱃속에서 잘 놀고 있네요...
정말 낳을때 며칠 안남았는대도 이렇게 잘 노는건가요?
아님 우리 아가가 아직도 많이 내려오지 않았을까요?
지난주에 의사쌤이 아직 한참더 내려와야 한다고 하시긴 했거든요..
글구 지난주에 3.3kg이었는대...머리크기는 작고요..(그나마 다행이죠..휴)

내일 병원가는대..우리 꼬맹이 아마도 더 컸을것 같은데...
제가 골반이 보통정도라고..아주 좋은편도 아니라고 했는대..
내일 내진 해보고 아가가 더 크면 유도분만 결정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만약 아가 더 크면 예정일 지난담에 유도분만 하자고 하겠죠?

유도분만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요즘 매일 밤에 진통오는 꿈꾸곤 하거든요...
남들은 가진통도 자주 온다던데...전 가진통도 별로 없고...
요즘엔 하루하루가 아주....지루하고 긴장되고...힘드네요..
빨리 저도 진통느끼고 싶어요...물론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따르겠지만요....

다른 님들도 아가 낳을때 다 되셨는대...아가가 뱃속에서 여전히 잘 노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아가 엄마 뱃속이 너무 편한가봐요........흑........
빨리 보고싶은대.....너무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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