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39주예요...가진통은 36~37주때 부터 온것 같은데 38주 부턴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왔다갔다 했으니 이젠 면역이 됐는가...배가 딱딱하게 뭉쳐도 아무렇지 않게 제 할일 하고 다녀요.하도 가진통만 오니 진통이 와도 제가 모를것 같아 전 그게 더 걱정이예요.

저랑 주수가 똑같네요... 사실 저도 겁이나는데... 우리 넘 접 먹지 말고 순산합시당.. ^^

저도 오늘 38주인데...내일까지 출근이네여...아직 가진통도 지대로 몬 느껴봐서...언제쯤 나올려나...

그냥.. 진통오면 아 이게 진통이구나 확 느껴요 ㅋㅋ 넘 걱정마세용 ㅋ
아픈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버틸만 하다가 막판되면 아주..
머리가 하얘져요 ㅋㅋ

처음엔.. 생리통처럼 미세하게 아프다가요..
배가 뭉치면서 짜릿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아픔이 지속되다가,
최고조가 되면 응아마려운것처럼 최고조에 다다르더라구요..
그냥 많은말 필요없구 낳아봐야만 아는것 같아요.. ^^
저는 유도분만을 해서 진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웃으며 분만실 올라갔다가,
다 낳고 눈물범벅이 되었었네요.. 넘 감동을 해서.. ㅎㅎ
이제 곧 있으면 아가 만나시겠어요.. ^^ 힘내서 꼭 순산하세요~~

제 경우엔요.. 새벽에 자다가 너무 아파서 깼어요..
배가 계속 쭉~~ 아푼게 아니구요.. 한 10분에 한번쯤 밑이 빠질것 같은 느낌? 배를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그런 느낌이 났어요.. 새벽에 하두 아파서 깨서 이게 진통인가부다하고 샤워하고 옷입고 가방옆에 두고 침대에 기대앉아서 간격 줄어들기 기다렸어요..

글케 시작한지 21시간만에 애 낳았어요 ㅋㅋ
암턴 제가 느낀 진통은 배를 뽀족한걸로 막 찌르고 쑤시고 찢어질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

으앙~~ 회사에 있는데 진통올까봐 좀 겁나요..하늘이 하얘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