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지난주 다녀왔는데 세관 그냥 무사통과여. 근데 박스포장된거는 다 뜯어보더라구여. 사실상 캐리어는 그닥 관심있게 안보는듯했어여. 전 캐리어만 뒤적이고 제가 매고 있덤 백은 보지도 않고, 선그리는 가방 찾자마자 앞주머니에 넣었는데 열어서 보니깐 앞주머니는 안보더라구여~진짜 복불복...

처음엔 형식적으로 가방 열어보고 뒤지다가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죠. 복불복이 정답입니다.

2주전에 다녀 왔는데여..열씨미 숨긴 화장품 허무하게 뒤지지두 않았구여~8살아이 우리아이 줄서서 기다리다 힘들어 줄옆쪽으로 바닥에 풀썩~앉아 있었더니 아저씨 한분이 오셔서 종이달라 하시고 따라 오라고...앞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백팩만 열라 해서 열어 보여 줬더니 문제없다고 가라 해서 대비한거에 비해 허무하게 통과여~백팩에 면세쇼핑백에 쌓인 양주 한병과 출발 일주일전에 구입한 새거 티나는 명품선글라스 두개 들어 있었는데 문제없다고 가라 했네여~완전 복불

아하 그런거군요
저흰 아이까지 있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그래도 그 40명중에 한명이 될수도 있으니 최대한 숨겨보려구요 ^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제 경험상 좀 오바이지 않나 싶습니다(단순 제 판단).. 세관검사 다섯명중 한명정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한 비행기에 200명탄다면 40명은 검사하니 검사당한 40명과 그일행분들 얘기까지 더해지면....

와~ 여기 글보면 하나하나 구석구석 검사하는것 같은데...
진짜 없어보이시거나 운이 좋으시거나... ㅎ
농담입니다 ^^
4년전에 갈땐 이렇게까지 검사안한것 같은데 요즘 심하다고하니 걱정이 되네요

저 같은 경우는 필리핀 몇번을 들어가도 세관이 가방을 열어본적도 없습니다... 없어 보이나? ^^;;

일단 화장품 박스는 티안나게 잘 열어서.. 별도로 아기 귀저기 사이에 넣으시고..
화장품을 일일이 열어보진 않을테니...
파우치에 쓰던 화장품들이랑 함께 넣어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일부러 파우치 여러개 준비해서 가방마다 화장품가방 몇개씩 넣었어요 -_-;;
물론 마닐라 공항이랑 칼리보 공항이 세부보단 좀 덜 심한편이지만...
박스보이면 새거라고 생각할테니 박스만 잘 처리하시면 될것 같아요~^^

선글 머리에 쓸건데도 유심히 보나봐요 ㅜㅜ
팩트랑 립스틱은 개봉해서 바로 바를건데
선물용 팩트랑 립스틱이 또 있네요
요건 최선을 다해서 숨겨야겠네요
아기 유모차나 기저귀 안쪽도 생각중이에요 ㅎ

선글도 다 빼시고 보증서나 요런건 안보이게 잘 숨기세요...
전에 어떤분.. 기존에 쓰던 썬글인데 걸려서 실랑이하다가...
썬글에 다행이도 도수가 있는거라.. 면세구매 아님을 증명하고 나왔다는 글을 봤습니다..
화장품 본인 사용하실꺼면.. 퍼프에 좀 뭍여두시고...
립스틱도 케이스는 다 버리시고 파우치에 사용하던 물품들과 섞어서 가는게 좋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