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만 4세 딸을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제가 음악을 전공해서 음악으로 어떻게 키워보고싶어 태교때부터 정말 열심히 음악에 노출시키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음악에는 별 관심이 없고 유독 언어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입니다.
2세때부터 언어에 관심을 보이더니 지금은 읽고 쓰고를 다~하네요~
영어는 아직 읽는걸 가르치지 않아 읽지는 못하지만 듣고 말하기는 잘합니다.
태어나기를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나서 3년을 살다와서 귀는 뚫려있구요~
음악같으면 제가 그쪽 전문 분야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텐데 언어쪽은 어떻게 가르쳐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이 아이가 언어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건다른것보다 흥미도입니다.
피아노는10분을 치면 힘들다고 하는데 글 읽고 쓰고 하는건 2시간을 넘게 해도계속 하겠다고 하네요~

그런데궁금한거는요~
2시간도 넘게 하겠다고 그러면 계속하게 해 줘야 하는걸까요?
저는 절제를 좀 시키는 편인데요~
이게 아이의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자기전에 항상 책을 읽어주는데 제가 몇권으로 정해놓지 않으면 밤을 훌쩍 넘어버릴꺼예요~
읽고싶은 책 들고오라면 10권 20권도 넘게 계속 날라서 제가 딱 3권으로 정했거든요~
이것도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맘들은 아이가 읽고싶다고 할때까지 읽게 해준다는데
유치원도 가야하고 잠도 자야하니 전 딱 3권 이상 안된다고 정해놓네요~
이렇게 교육시키는것이 맞는건지..아니면 아이의 재능을 더 억누르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고 싶은데 어디다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남아 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 적어봅니다.

아이가 한가지 영역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는것을 알면서도 제대로 교육시켜주지 못해서 참 미안하네요~
혹시 여기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구할수 있을까요?
맘들의 소중한 경험담도 부탁드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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