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큰애가 아들이고,,시댁 집안 전체가 무슨 저주를 받았는지,,,,
무조건 태어나는 집집이 다 아들이네요...ㅜㅜ

울 시어머님도 아들만 셋낳으셨는데,,
보기만 해도 시커먼 아들들,,아들들만 키우셨던 과정 보진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깝깝시럽고..셋 아들들 중 엄마맘 하나 헤아려 줄줄 모르고 표현할줄 모르는 아들들만
수두룩해서 너무 안쓰러워 뵈셨는데...물론 기르는 사람에 따라서 자식들도 틀리겠지만,,,

제가 그꼴을...ㅜㅜ 아..너무 울고싶네요...

병원에서 알려준 성별을 제가 안믿으려하고...초음파 보는 선생님한테..
정확도가 도대체 몇퍼센트나 되는지,,간혹 탯줄을 잘못보는 경우도 있다던데,,하고 여쭤보니
물론 그런경우는 있지만
동그란 성기를 정확히 비춰주시면서 얘는 정말 확실하네요..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네요...ㅜㅜ

물론 우리 둘째 잘못은 하나 없는데,,애한테 미안한건 사실이지만..ㅜㅜ
서운한건 정말 어쩔 도리가 없네요..수양이 덜된 엄마를 만나게 해서 너무 미안하기도하고..흑,,ㅜㅜ
사람맘이 정말 간사해요..둘쨰 안생긴다고 고민하던 때가 불과 몇개월 전인데....

혹시 병원에서 이렇게 정확히 성기까지 비춰줬는데도 성별이 틀렸던 경우가 있으신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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