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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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월 23일 - 10월 26일까지
볼리비아 santa cruz에 있다가 뻬루 리마로 이동하는데요..
처음에는 체게바라 루따를 보는걸로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해보니 볼리비아에 있으면서도 la paz를 못 가는게 아쉬운거에요.
그런데 저의 자금력으로 볼 때는 무조건 버스만 이용해야 해서.
버스로 la paz를 왕복하면 거의 이틀을 길에서 보내기때문에
결국 la paz에서 2일의 시간만 보낼 수 있는건데요.
la paz의 매력떄문에 내가 가진 4일 중 2일을 길에 버리고라도
2일의 la paz 를 만끽하기 위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일일까요?

아니면 시골의 정취를 느끼면서 게바라루따를 따라
4일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la paz 에 그만한 매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 저는 도시적이고 분주한 것보다는
소박한 시골을 좋아해서 처음엔 미련없이 la paz를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사이트에서 이분 저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맘이 흔들리고 있어요 :)
여행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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