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푸들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배변이 너~~ 무 랜덤입니다. 배변판에 누기도 하는데, 실수를 너무 자주해요.
5번 배변하면 3번 성공정도? (그래서 이게 성공인지 어쩌다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ㅎ)

이전에 배변패드로 훈련했는데, 그랬더니 부작용으로 천으로 되거나 폭신한게 있으면 거기다가
무조건 배변 투척입니다. 그날이후로 화장실앞, 현관앞에 발판이 사라지고, 바닥에 이불을 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배변판으로 갈아탄지 2개월 됬는데 잘하는듯 하다가도 하루에 2~3번씩은 실수합니다.
이젠 커서 제 침대에도 잘 뛰어 올라옵니다. 오늘 회사다녀오니깐빨래하기도 어려운 오리털 이불에 아주
누렇게 오세아니아 지도를 그려놨네요.. -_-;; 하도 빨아서 이불이 찢어질 지경입니다.

배변관련해서 검색해서 시키는것도 다해봤는데 키운지 8개월됬는데 여전히잘 못가려요.. ㅠㅠ
또 강아지가 두마리니깐 누가 실수하는지 찾기도 힘들구...
혼내니깐 똥을 더 안보이는데 싸고, 안혼내고 잘했을 때 칭찬만 하니깐 실수가 크게 줄지 않는듯 하고,
살짝가볍게몇마디만 뭐라고 하면 저여자 왜저러나 라는 눈으로 쳐다보고...

우리집 수건이 다 걸레가 되어가고 있어요.. ㅠㅠ
수다닷컴 현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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