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윗분들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모두다 지키는 비건이면 좋겠지만 고등학생이고 단체 생활을 하다보니 혼자 너무 힘겹게 하실 필요 있을까요? 햇반도 결국 인스턴트인데.. 반찬으로 나오는 고기류를 피하시고 단백질은 두유 등으로 보충하는 식으로 조금씩 시작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대학생만 되셔도 직접 소비하고 요리할 수 있으니까요.

단백질은 흰쌀 맨밥만 먹어도 충분하니 보충할거 없어요. 자연식품을 보관하기 어렵다고 했으니 파래김이랑 두부나 콩뻥튀기 같은거 종종 먹는 것 만으로도 칼슘이나 아연 같은건 문제 없을듯 한데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현미밥을 못먹어서 가장 크게 손해 보는건 섬유질과 비타민b군인데 콩음식 먹는걸로 비타민b군은 해결 될거같고, 섬유질 섭취는 따로 신경 쓰셔야 할거 같네요.
백미의 10배의 섬유질이니까... 섬유질이 단순히 변만 잘 보게 하는건 아니거든요. 혈당조

처음부터 다 지키기엔 여건상 어려움이 많을 거예요
꼭 이래야한다고 생각하기 보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지키는 게 더 도움이 될꺼예요

아마 급식하실때 완전 채식은 힘드실거에요 ㅎㅎ
너무조급하고 빡빡하게 생각하지마시구 천천히 깊게 하셔도 되니까 고기랑 계란 생선정도만 끊어보시는게 어떨까요 ㅎㅎ 안되면 고기만 끊으셔도 ㅎㅎ
단백질 대용이라면.. 직접 집에서 흰콩을 삶아 갈아서 소금.꿀 약간 넣고 두유를 만들어 드시던지, 무첨가 두유를 사드시면 좋을듯 ㅎㅎ

수험생이시고 기숙사생활하시니까 좀 힘드실것같아요 일단 고기류를 좀 덜드시고 간식을 드실때는 사과나 당근, 견과류등 상온에서 장기보관 가능한 식물성 식품 드시는쪽으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조류중에는 마른파래김추천하구용! 비건채식은 사람에 따라 몸에 적응기간도 필요할수있고 균형식단 짜시려면 신경쓰실게많아서 수험생활 끝나고 기숙사 나오셔서 하심이 좋을듯해요

단체생활 하시면 비건 어려워요.. 너무 조급하게 욕심내실 필요는 없는듯.. 일단 고기생선계란우유 안먹는걸로 목표를 잡으세요

완전 채식이 힘들다면 페스코를 먼저 해보거나 비덩 채식인이 되보는건 어떤가요? 페스코는 계란,우유,생선만 먹을 수 있는 채식이구요. 비덩 채식인은 눈에 보이는 덩어리 고기만 먹지 않는 채식입니다. 학생이시면 당장 완전 채식이 되기는 힘드실 수도 있을거에요. 위의 단게부터 시작하시면서 한달이나 두달 정도 해보시면서 어떤 경우에 계란이나 유제품이 들어가는지 확인하시면서 차근차근 해나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