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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 이어 계속입니다. ^^ 4. 부산역 대한**
아직까지 어른들께는 부산역이 웨딩장소로 메리트가 많은가 봅니다.
특히 기차를 이용하시는 하객들이 많을 경우 부산역 만한 곳은 없겠지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손님들은 당연이고, 주차공간도 넉넉해보여 일단 교통은 좋습니다.
예식장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좁고 낡은 느낌이었습니다.
의자도 카펫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아니구요.
토탈해주는 곳도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그다지 비싼 느낌은 아니구요.
저희는 비수기 토요일이라 그런지 가격이 점점 더 다운되더라구요.
뷔페는 예전에 돌잔치로 가봤는데 음식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9,000원가 그랬어요. (점점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런데 식장과 뷔페가 너무 가깝게 마주보고 있어 좀 민망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홀 구경하고 상담받으면서 좀 실망해서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은 구경 안해서 그 정보는 못드리겠네요. 5. 마*뷔페
예전에 저는 여기 가본 적이 있었는데, 제 남자친구는 처음 들어본 곳이라고 하더군요.
부산역과 멀지 않게 있지만 중앙동 쪽으로 가야하고, 또 대로에서 한 블록 들어간 곳이라
모르는 사람들은 많이 헤맬 수도 있는 것이 최대 단점인 것 같네요.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고, 부산역 근처이긴 하지만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식 많은 날 교통대란은 오히려 부산역보다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뷔페는 토탈 웨딩을 하는 곳은 아니고 뷔페를 조건으로 하고 대관을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120명 뷔페 시 홀을 무료 대여하고, 연출비 20만원만 받는다고 하더군요.
예식장은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식장이 약간 삐뚤하게 생겼지만(부채꼭같은 모양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구요.
로비가 조금 혼잡했지만 홀 안에 공간은 충분한 느낌이 들었구요,
로비 바깥쪽으로 마당이 있어 담배 필 손님들은 다 거기 계실 것 같았습니다.
신부대기실은 바깥쪽에 하나 있었고, 식전에 대기할 수 있도록 홀 안쪽에도 하나 더 있었는데,
비교적 깔끔하고 예뻤어요.
뷔페는 건물 꼭대기 층에 있는데 바다 전경이 보여 시원한 느낌이구요, 가격은 19,000원이었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기억으로는 음식이 나쁘지 않았구요.
토탈웨딩이 필요없고, 부산역 근처에서 꼭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6. 상록 메리*
범일동 시민회관 맞은 편 대로에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조금 걸어야 될 것 같아요.
주차 공간은 지하주차장 4층까지 있어 넉넉할 것 같구요,
사람들 얘기로 지하주차장이 나쁘다고 하던데 저는 갔을 때 1층에 주차공간이 있어 지하까지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이곳도 메리*에서 하는 거라 운영은 메리*과 동일하구요.
일단 홀은 5층에 있었습니다. 단독 홀이고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한층에 다 있구요.
단독 홀인데다 로비가 좁지 않아서 혼잡할 것 같지는 않았어요.
예식장은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깔끔하고 단정한 편이었습니다.
보통 식장은 세로로 긴 직사각형인데,
여기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이라 편안하게 보였고 좌우 앞뒤로 공간이 넉넉했구요.
신부대기실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예뻤고, 폐백실은 조금 작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뷔페는 같은 층에 있는데 상설로 하는 곳은 아니고, /SP고,
평소에는 직원 식당으로 쓰다가 예식이 있는 날 뷔페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뷔페식당이 매우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운영은 해운대 오션듀와 같은 업체라고 해서 그리 나쁠 것 같지는 않았고, 가격은 18,000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 상록 메리*으로 정했습니다.
결혼 날짜가 갑자기 잡혀 토탈웨딩을 해야 하는데, 메리* 본점에 갔다와보니 메리* 상품들이 매력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스튜디오도 드레스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사양들이 많구요.
상록 메리*은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범일동에 다른 예식장들도 고려해보았으나,
범일동 예식장 골목은 주차가 너무 복잡해서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예식장에 갔다가 고생한 경험이 생생해서요.
메리* 상공***지점도 구경하려고 했는데 그냥 결정해버렸어요.
결혼식할 때 동영상 제작해서 틀어주면 예식 하기 전이나 주례사할 때
그거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상공***나 LIG 지점은 빔프로젝터가 없나보더라구요.
단순히 그 이유로 그냥 상록으로 결정해버렸습니다. 저는 홀투어할 때 여기서 정보 얻어서 장단점들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확인하면서 돌았거든요.
제 글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직접 가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하루 날 잡아서 쫙~ 돌고 나면 대충 결론이 보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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