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살릴 수 없나요?
찰스
가정견으로 지난주 일요일에 분양받고 목요일에 설사해서 금요일에 병원에 갔더니 파보장염에 코로나 장염이래요 아기는 580그람밖에 안 되구요 분양받을때 55일이라고 했는데 의사샘이 40일도 안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혈관도 안 찾아진다고 ㅠㅠ분양자에게 전화했더니 무조건 데리고 오라고 그리고 다른 강아지로 바꿔주겠다고 ㅠㅠ 아기가 설사하고 탈수증상인데 1시간 넘는 거리를 차를 태워보내고 굳이 그쪽에서 알아서하겠다 말씀하시는 게 아기걱정은 전혀 안 하는 듯했어요 지금 보내면 생명이 위독하겠다 싶어서 금요일날 바로 입원시키고 토요일날 병원에 갔는데 홍역까지 온 것 같다구요 우리 둥이가 멍하니 엎드려있는데 눈에 초점이 없더라구요 한참 안아주다가 눈물이 나서 좋아하던 장난감 넣어주고 돌아서는데 의사선생님이 일요일날 우리 아들 데려오지말고 혼자만 와서 상담하자 하는데 느낌이 ㅠㅠ
살릴 수 없나요?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사랑했어요... 가망이 없다면 낯선 병실보다는 따뜻한 자기 집에서 ,둥이가 좋아하던 자리나 제 품에서 임종을 지켜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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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넘 감사해요 울 강쥐기적적으로 살아나서 통원치료 받고 있답니다 님 강아지도 얼른 완쾌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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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자두
힘내세요,,우리 아가도 지금 입원해서 다시 산소호흡기 하고 있대요... 여기 글보면 정말 죽다가 살린 강아지들 많잖아요! 저희강아지는 선천성 심장이상과 발작, 폐쪽도 이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그래도 정말 어떻게서든 살리려구요..^^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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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감사해요 맘 강하게 먹으려구요 우리 둥이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면 감정에만 사로잡히면 안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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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가정견 아닌듯 합니다 모견이 수유하는 사진 혹은 모견의 성장과정 사진보셧는지요? 안타깝지만 저도 파보로 보낸 경험이 있는지라... 하늘나라로 보내는 것도 맘 아프고 상처남기에 저처럼 안하구 분양자에게 보내는것도 방법같네요 . 맘 강하게 먹으세요 그리고 맘이 힘들수록 냉정해지세요. 뭐라드릴 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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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
감사해요 희망을 놓지 않아야하는건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지 혼란스럽네요 지금 병원앞에서 기다리는데 심장이 조여드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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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이
요즘 이런글이 자주 올라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전에 저희 아이도 파보로 보낼 준비하고 있어라고 했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린 결과 이겨냈어요
결국 아이를 믿는게 지금 할수있는일중 가장 큰일이 아닌가해요
가망없다는 생각보단 빨리 이겨내고 같이 뛰어놀 생각을 하는게 어떨까요.. -
비내리던날
네 ㅠㅠ 아무래도 그쪽으로 생각이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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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
아무래도업자가가정견이라고속여서분양한것같네요3가지가한꺼번에온상태인데다가40일밖에안되었음건강해지는건힘들것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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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삭
예 감사합니다 ㅠㅠ처음이라 3개월동안 알아본다고 했는데 2개월때 분양하시는 분들이 많아 실수한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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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안타깝네요 ...
아무리 가정견이라도 3개월 이후 입양하셔야 하는데
너무 핏덩어리라 의료적으로도 해결이 어려워 보이네요...
빨리 회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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