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친구들이 하는말에 의하면 출산하는걸 본후 남편이 성관계를 꺼린다고들 하던데요. 아무래도 신비감이 많이 떨어진모양이라고 저보고 절대 출산할때 밑엔 못보게 하라고들 신신당부하던걸요. 참고하세요.

저두 출산전에 미리 일러뒀거든요. 제가 다니던 병원이 가족분만실이라 내내 같이 있을거지만 아가 나올때는 아래 안봤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안볼수가 없어요. 자기는 안봤다고 하는데, 분만 연습할때 다리만 올리는게 아니라 상체까지 완젼히 올리기때문에 공처럼 똥그랗게 말리거든요. 손잡고 상체쪽에 서봐야 하체와 거리상 별 차이도 안나고 .. 분만연습할때 간호사들이 손 넣어서 아기를 최대한 꺼내려고 하는데...고거 다 봤을 것 같아요. 끝까지 안봤다고 배려는

울 신랑은 봐두 별 충격 안받을것 같긴해요.. 전에 출산하는 장면 비됴로 본적 있는데.. 다 알구 있었다는 반응 ㅡㅡ;; 막상 실제로 봄 늘릴라나??

아랫못보게하시구 서로얼굴보고계세요!!! 아님손잡아달라고하거나... 남편들은 아내가출산하는모습보고 쫌매력이라고해야하나? 여자같다는느낌이사라지는경우가많다네여 ㅠㅠ;

애 낳을때 남편 손잡고 낳을줄 알았는데....산모가 자기 무릎밑에 자기 다리 잡고 낳게 시키더라구요. 커튼으로 가려주는 것두 없구.... 그래서 전 분만실에 남편 안데리고 들어간거 다행으로 생각해요. 머리맡에 두어도 다 보이게끔 되어있더라구요...

진통실에서 내내 같이 있어서 정말 힘이 되었어요...분만실 들어갈때..들어오라고 하던데...
병원마다 다를꺼예여~정말 힘이되여.._

당연히 함께 있어야져~전 병원에서 남편들어오라고 하던걸여~ 손잡아줘야져~~울 신랑은 충격 안받았다고하던데여..응가까지 다 봤데여..전 너무아퍼 회음부절개하는것도 느낄수 없었지만여~~신랑이 탯줄도 잘라줘야져~~~

손잡아달라하시구선 그 손 놓지 마세요 ^^ 그럼 염려 안하셔두 될듯... 탯줄자를때야 뭐 아래로 가야겠지만~ 신랑한테 꼭 옆에 있어달라구 말해두세요~

그런게 어딨나요... 사랑하는 아내인데 출산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거나 그런경우는 진짜 부부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진정한 부부라면 어떤모습이든 추해보이지 않고 아내가 아픈거에만 걱정하고 여자로서의 매력을 떨군다거나.. 그런거 진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죠... 그건 몇몇의 남자만 그러는거지 보통 남자들은 아내들이 아픈모습을 보며 마음아파할꺼같은데요... 같이 들어가세요 걱정마시고.. 전 막달인데 그런거 하나도 안걱정하고 꼭 같이 들어가

머리맡에 두면 어떻게 아래쪽이 보이죠?...다리쪽에 뭐 덮는것 없는건가요?....걍 옷 다 벗고 그냥??..설마...??...ㅠ.ㅠ...저두 남편 손잡고 낳고 싶은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