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집갈 때 엄마가 그리도 슬피 우시더만 자식 키워보니 그만 쬐금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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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할 때 울 친정 엄니 엄청 슬피 우시더라구요.. 전 그 때 뭣모르고 왜 엄마가 저리도 우실까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그 때 전 울기보다 그냥 편한 맘으로 웃으면서 결혼했던 기억.. 제가 넘 철이없었던 것같아요..
근데 자식을 키우고 보니 엄마의 그 사랑 엄마의 따뜻한 관심 보살핌 이제사 이해가 가고 결혼하는 날슬피우시는 걸 이제사 쬐금 느끼겠네요.
울 애기 5살될 동안 하루도 맘이 편할 날이 없고 힘들어 지치고 쓰러지기 직전 넘 힘들고 그러했는데 올 울 딸램
무조건 아빠 차타고 원에 가겠다고 어찌나 고집을 부리던지?
물만 마시고 원에 갔는데 키울 때는 넘 힘들더만 그 잠시 몇 분 저와 일찍 떨어져 원에 가는데 왜그리 섭섭하고 맘이 아픈지
키울 때 힘들고 고단한 것은 다 어디가고 잠시 몇 분 상간으로 빨리 원에 가버려 넘 허전하고 섭섭하네요..
그래서 자식을 키워보아야 부수다님 맘을 안다는 말이 그 말인가 봅니다.
울 딸램은 좋다고 룰루랄라하고 갔는데 전 울 애기랑 쬐금더 전쟁하면서 싸워가면서 뭐라도 먹여보냈으면 하는 맘과 아쉬움과 섭섭함과 허전함을 지울 수 없네요..
여러분은 언제 엄마의 사랑의 감사 고마움을 느끼던가요..??
전 자식을 키우면서 저랑 잠시 떨어질 때 그리고 울 애기 아플 때 그 때 엄마 생각이 그리 나더라구요.
올 같은 경우도 30분 정도 일찍 아빠 출근하는 길에 같이 원에 가버려 왜 그리 섭섭한지 그래서 엄마가 저 시집갈 때 그리도 우셨나는 쬐금은 이해가 가네요.. 그 잠시 떨어지는데도 섭섭한데 울 엄니 그 몇십년을 키워 떨어질 것 생각하고 그리도 맘 아프셨는지 그냥 우시는 것도 아니고 펑펑 우시더라구요..
올도 엄마의 극진한 사랑 잠시나마 체험한 계기가 되었네요..ㅠㅠ
여러분은 언제 부수다님이 생각이 많이 나시는지 그냥 올 울 딸램 일찍가는 바람에 섭섭함을 접을 수 없어 그리고 엄마의 맘 엄마의 그 사랑이 생각이 나서
여러분은 언제 엄마가 생각이 나시는지 글을 올려보네요..
올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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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김판수다님 어머니한테 잘하셔요..ㅎㅎ 전 엄니 이세상에 안 계셔요.. 돌아가시고나서 후회하네요..ㅎㅎ
수다님 정말 맞아요.. 자식을 길러보고 나니 울 엄니 사랑 깨닫네요..ㅎㅎ 수다님 정말 시집가시면 정말 우셔요.. 전 제가 엄마 대신 울 동생 결혼할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엄마자리 제가 앉았는데 진짜 대성통곡했네요..엄니한테 효도하세요..^^ 수다님 맞죠? 정말 부수다님은 다 우시네요^^ -
어서와
저희 엄마 시집가기전에도 가고나 친정 왔다갈때도 우시고 시엄마도 결혼전에 우시고...ㅎㅎ 다들 우시더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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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저도 아직 시집안가서..엄마랑 5분이상 이야기하면 티격태격-_-!
타지생활 1~2년째 됬을땐 엄마한테 전화오고 걱정하는거...너무 귀찮고 짜증나더니..
이젠 4년차 넘어가니까 거꾸로 되서 제가 엄마 더 좋아라해요..
엄마는 귀찮타고 자꾸 전화하지말고 너알아서 잘지내라 하시고-,-
울엄마도 나 시집갈때 울려나..궁금.ㅋㅋㅋ -
흡뜨다
글게요.부수다님 마음을 이해하려면 결혼해서 자식 낳아 길러봐야 그 속내를 어렴풋이라도 짐작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아퍼본 사람이 아픈 사람 마음을 속속들이 이해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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