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직 공황장애 환자가 아니라는 전제로 글을 써 봅니다.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판정이 날 것이구요, 중요한 때에 편도체 활성화되는 일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단순 에피소드로 끝나기를 님께서 간절히 기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공황이 지속되려는 경향이 있으면, 약을 적절히 드시면서, 시험 준비를 계속 할 지, 약을 안먹고 다른 일을 찾아서 할지를 결정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공부가 실제로 잘 안되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조심스럽게 염려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케이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상상만 해도 어렵잖아요. 암튼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반응하지 마세요. 두려워하거나, 어떤 생각을 하거나,,,, 그냥 가만히 느껴만 보세요.

저... 진정제 먹고 어떤 마음의 여유를 얻었는데,,,,,, 시험 보셔야 하면,,,, 준비 하셔야 하면,,,,,진정제 처방도,,,,, 졸림과 어떤 기복 때문에...... 쉽지 않으실 거에요. 이번에 합격 하셨으면 최고인데,,,,,, 암튼,,,,,, 걱정이 됩니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지 않으면 제일 좋고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활성화되는 느낌이면,,,글 쎄.... 만만치는 않으실거에요. 하지만 절대로 생명에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큰 스트레스가 발병과 직결되요. 학습지 교사하다가, 인수인계 안되서, 매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가서, 본전도 안나오게 매일 게걸스럽게 스테이크 먹어치면서 교실 돌았죠. 그 때 공황 시작 됐어요^^

위에 분들 감사합니다...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생활해볼게염..ㅎㅎ

저도 네이버 검색하다가 사랑수다님 글보고 예까지 왔는데 저한테는 구세주이시네요 사랑수다님 뿐만 아니라 사이트 모든분들이 소중하네요.. 필요하시다면 내과(순환기,소화기 등) 검사 해보시고 이상없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확고하게 믿고 철저하게 무시 및 잊으세요...그리고 혹시 약을 끊으신건가요? 약은 의사와 상의후에 끊어야 한다고 하든데요.. 참고로 공황증상으로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강한 믿음을 가지세요

저도 그랬네요...조금만더 일찍알았더라도..공황으로 이리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힘내라더기- 위에분 말씀이 이병의 최종결론입니다. 행복한줄 아세요,,저는 이사실을 알기까지
무려 10년이 더 걸렸어요 ㅠㅠ

항상 스트레스가 문제네요.
저도 갑짜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을 잘 못 쉬는 증상이 일어나서 구급차타고 응급실을 여러번 갔었었죠.
정확하게 병명을 몰라 이것저것 증세를 찾다보니 건강 염려증에 빠져서, 아주 죽다 살아났죠.
제가 공황을 타계한 방법은 크게 네가지인데요
1. 병원에 가서 정확한 병명을 듣고 그에 따른 진료를 받는다,
일단 병명은 아시니 패스- 병명을 모르면 끝없이 의심하게 되고, 암, 뇌졸중, 심장마비같은 끔찍한 병에걸렸다고 결론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