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고민같지도않은 고민을 풀어봅니다.
메이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항상 왔다갔다하는 유령회원...ㅎ 막상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멍하고 아무생각도 안들어요
일하면서 만나 2개월만에 같이 살게되었어요
신랑이될 사람하고 같이 산지는 1년 반정도 됫구요 아이는 아직 없어욤ㅋ
같이 살면서부터 부수다님도 알고계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을 빨리하자고 하시더라구요근데저나 신랑될사람이나 모아놓은 여유돈이라는게 없어서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게
보통 없이 시집가면 없는대우 받는다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서 어느정도 모아서 하고싶었거든요
솔직히 같이 살고있으니까 빨리해서 정식부부가 되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식부부가 되기위한 철차만을 밟는거라 생각도 들어요ㅠㅠ
그러다보니 양쪽부수다님께서 준비해주셔도 저희집이 지방이라 부수다님께서 최근에 상견례할때나 한번 올라오셨지
결정은 거의 시어머니가 하시거든요.
근데 문제는저인가봐요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프라이드가 강한사람이라는 생각이드네요한 가족과 가족이 결혼을 하는건 맞지만 당사자들은 저랑 제 신랑될사람이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결정권은 없어도 어느정도는 제 의견이나 신랑의견이 들어가야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싸고 가까운곳만 보고 결정을 해버리셨어요 예약은 아직 안했지만 그 위주로만 보고계시구요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핑계를 대자면 나름 신랑쪽이 반종가인지라 어르신들이 많아서
웨딩홀은 복잡하고 그래서하우스 웨딩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예식장도 신랑쪽집이랑 가까운쪽에다가 알아보고있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결혼식만 치루셨으면 한다고 말씀하셔서 어떻게 반박할 수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시집살이를 시키거나 없이왔다고 구박하실분은아니세요ㅋ
단지 여유가 안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거라 이해하고 있어요ㅋ
어쨋든 동시예식을 하고싶은데 서울 광진구/중랑구 괜찮은곳 없나요 (동시예식은 많이 비싼가요ㅠㅠ 흇흇)
저번주에 상견례를 하고 날짜를 봤더니 10월 27일 일요일이 더라구요
갑자기 그렇게 나온거라 이번주는 식장알아본다고 혼자 급급하기만 하네요
솔직히 웨딩플레너 안끼고웨딩드레스도 여기저기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이쁘게 스냅 촬영도 하고 싶지만 결국엔 플레너를 끼고 할거 같다라는 생각이드네요 스드메ㅠㅠㅠㅠㅠ
다들 그렇지만 평생에 한번 있을 결혼식이니까 나름대로 내 손으로 뭔가 해놓고는 싶은데
뭔가 의미있게 준비하기엔 이미 늦었겠지만 답례품도 이라도 만들어서해볼까 했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준비하기 바빠서 기본적으로 나오는걸 선택할거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내손을 안타고 남에게 맞긴다는 생각만 들고 뭔가 즐겁지도 않고 그래요
제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말했죠 죄송해요ㅠㅠ
어디 말할곳없어서 떠들다 가네요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내 스스로에게 위안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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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음.. 낭비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그래도 일생 한번 결혼식인데 다른거 다 제치고 그냥 \싸서\ 결정하면 당연히 속상하죠ㅠㅠ 아무리 저렴한걸 추구해도, 내가 원하는 예식 스타일을 정하고 그 안에서 가격대비 품질 좋은걸 찾는거니까요. 취향이고 뭐고 없이 시댁에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잡은게 사실 약간 실수하신 거에요. 이걸 다투지 마시고 차분하게 신랑분이 알아듣도록 설명해서 중재시키도록 하세요. 이제 시작이에요~ 한국은 결혼식에 시댁 입김이 상당히 작용해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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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하나씩 편한마음으로 보니깐
나쁘진 않네요*_* 퐈이팅!! -
나나
퐈이팅!! 잘 해 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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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
ㅋㅋㅋㅋ그렇군욤
하앙 그래두 이렇게 글써놓으니깐 뭔가 마음이 차분해진거같아요
어떤 여자건 결혼이라는 단어가 와닿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멘탈이 온다는걸 깨닿고 있네용 ㅜ.ㅜ힣 -
봄해
설마요...ㅋㅋㅋ그냥 뒷담화에 주인공이 될뿐..ㅋㅋ
근데 까답롭진 않던 사람도 결혼문제엔 많이 예민해져 있어서...조금 떙깡을...ㅋㅋ
제 칭구가 그랬거든요..나중에 플래너 한테 넘 미안해서 조그만한 선물을...ㅋㅋ
역쉬 사람은 죄 짓고 못사는것 같아요..ㅋㅋ -
맺음새
너무 까다로우면 도중에 플래너분이 도망가진않겠죠..
뭐 제가 그렇게 까다롭진않지만욤ㅜㅜㅋㅋ -
BlackCat
시간이 촉박하니 플래너 도움을 받으신건 잘한 것 같아요.플래너 도움 받으시면서 원하시는거 말씀하세요..
많이 도와드릴 거예요..제칭구 플래너 분께서는 자기를 막 부려야 한대요..ㅋㅋㅋ
전문가이신니깐 도움 받으시고 장미님이 직접 해야하는 것도 있으니깐 서로서로 상의하면서
조급하지 않게 잘 해나가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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