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쌀과 익힌쌀 중 영양흡수에 어떤게 더 좋을지요?
뽀대미녀
인터넷에서 보다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던데
그냥 물에 불린 생쌀 현미드시는 분들이나 식품영양학 전공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과연 뭐가 좋을지 답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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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영양성분 중의 하나인 당질의 대부분은 전분(starch)으로 되어있다.
생쌀에서는 전분이 베타 전분으로 존재하여 인체내에서는 거의 소화되지 않으므로
가열하여 알파 전분으로 전환시켜야 체내에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분해될 수 있다.
쌀에 물을 넣고 가열하여 밥을 지어 먹는 것은 소화되기 쉬운 전분의 상태인 알파 전분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알파결합 : 소화가능
예) 맥아당 : 포도당 + 포도당
서당 : 포도당 + 과당
베타결합 : 소화불가능
예) 유당 : 갈락토오즈 + 포도당
단순 탄수화물 : 당류, 단당류, 이당류
복합 탄수화물 : 섬유질, 전분, 다당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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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생식으로 드실 경우에는 반드시 침과 함께 오래 오래 잘 씹어서 드셔야 소화 흡수가 잘 됩니다.
밥처럼 대충 씹어서 삼키면 그냥 나옵니다.
익히면 효소가 파괴되어서 영양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지요.. -
우시
예,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황성수 박수다님은 현미를 생식으로 드신다는데 (물에 불려서? 아니면 그냥 딱딱한 쌩현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그 방식이 영양흡수에 더 좋다는 뜻을 아닐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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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
익혀 먹으면 위의 설명처럼 호화(알파전분)가 되면서 소화는 훨씬 쉽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전분의 경우 열을 가할수록, 잘게 부술수록(떡 빵 등) 더욱 흡수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혈당을 빠르게 올린 답니다.
그렇기에 여러번 열처리를 가하거나 튀겨지는 과자나 가공 식품들이 혈당 조절에도 더욱 불리한거구요.
어느쪽이든 적정량만 지키고 감사하게 먹는다면 익히든 생이든 몸이 좋아할것 같아요:D -
다은
곡식류는 익혀서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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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예, 답변 감사합니다... 익혀 먹는데는 정말 다 이유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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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그쪽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느낀 것과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것 등을 종합해 보면...
몸이 아파 특별하게 생식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은 익혀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소화력과 이빨이 약하니 더 그럴테구요.
생쌀로 먹어도 익힌 쌀과 똑 같다면 과거에 군인들이나 피난민들이
그냥 쌀만 짊어지고 가지 뭐하려고 무거운 솥까지 가지고 다녔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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