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나이는 27살이구요 전문대 졸업자입니다.
전문대 졸업하고나서 전공살려서 전자,전기,전파 계열에서 근무 중인데요
(하드웨어 쪽입니다.) 여태 모은돈이 정말 자린고비처럼 모아서 4천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경력으로는대기업 연구소 보조로 2년
(거의항상 야근 9-11시정도 사이.. 연봉 2400, 야근비,보너스포함 2800받았던것 같네요.)중소기업 연구원으로 8개월째
(여기도 거의야근.. 밤11시-새벽1시 퇴근.. 연봉계약서 2800. 야근비 보너스포함 3200받는 듯 합니다.요즘들어 드는생각은.. 구조조정으로 나가지게되는사람도 보고 이래저래 옮겨 다니는사람들을 보며
it업종은 직업생명이 40이면 끝나보이는걸 많이 보게되서.. 이 직업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상고에 전문대를 나오다보니 편입혹은 사이버대,방통대 수료후 대학원 테크타서
학벌세탁 하지 않는 이상 이쪽계열에 현재 학벌로는 이직하기도 힘들어 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노력하기 달린거는 알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 제 현재 학벌이 이러니 주변 친구들중엔 대기업 교대근무..중견 기업 교대근무..
흔히들 공돌이라고들 하죠. 이런 친구들이 많은데요..돈도 4000-7000을 벌고들 있습니다.
물론 돈도 중요하겠지만, 근무시간 자체가 it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더 적게 근무하는듯 합니다.. 2교대여도 12시간 근무지만 이 업종에선 15-17시간일하는것도 허다 하니깐요.

교대근무도 직업생명이 짧고 it업종도 짧다면, 저의 위의 복합적인 상황에서는
직업군을 갈아타야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현재 이 업종에서 2년 반이상을 근무하고있으니 계속 다녀야 할지..
뭐그런고민이 많습니다.

수다닷컴분들은 다양한 학벌을 갖고 계시며 다양한 생각을 갖으셨을거라 생각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긴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