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안먹었을 뿐인데...
도란
저는 인슐린 4회요법이랑, 하루 한번 저녁식후에 경구약(글루코파지엑스알서방정 + 콜레스테롤약)을 복용중인데요..
그저께 저녁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운동도 못하고 누워있었어요..대신 식사를 조금만 했구요..
암튼, 그 날은 신랑이 약을 챙겨줘서 먹었는데요...
그 담날(어제) 저녁먹고 약을 먹으려고 보니까, 아무리 찾아도 약 봉투가 없는거예요...
신랑한테 약 어디다 뒀냐고 물었더니, 없어..어제 그게 마지막이었어.. 이러는 겁니다...
그럼 얘길해줬어야지.. 했더니, 그 약만 다 먹으면 되는거 아냐? 계속 지어먹어야하는거야?? 이러는 겁니다...
신랑이, 당뇨를 감기쯤으로 생각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네요...
집에 일도 있고, 검사 받기도 무섭고(ㅋㅋㅋ)...겸사겸사 병원 갈 날을 미루고 있긴했지만, 그래도 이번주 먹을 약은 있는 줄 알았거든요..;;
결국 어젯밤에는 약을 못먹고, 자기전에 란투스를 주사하고 잤죠....
아침 공복.. 헉.....117 ...얼마만에 보는 110대인지...
점심식후 ..헉헉!!! ..163....ㅠ.ㅠ 2단 추가로 주사했음...ㅜ.ㅜ(130만 넘어가도 불안해서...)
저녁식후...허걱!!! ...148...ㅠ.ㅠ 저녁엔 정말루 거의 안먹고 신랑 밥 3숟가락(작게) 뺐어먹은게 다였거든요.....
보통 130g을 먹어도 110대로 나오는데.. 이게 뭔일이냐고요...
약 하루 못먹었을 뿐인데... 혈당이 이리도 많이 튈까요??
내일도 병원 갈 틈은 없을것 같고...동네 병원에서 급한대로 처방 받을까합니다...ㅠ.ㅠ
원장님~ 콜레스테롤 약 이름좀 알려주세요...ㅠ.ㅠ
-
친화력
ㅎㅎㅎ 다 그런게 아니었군요.
여기 글 보면 부인되시는 분이 남편 걱정되어서 가입하신 분들은 많은데...
남편되시는 분이 부인 걱정되어서 가입하시는 분은 두어분 정도...
그것도 1형, 2형도 아니구 임당... 솔직히 부인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가땜에 가입하신걸로 보였구요...
참... 그러다 보니... 약간 삐딱한 시선으로 보게 되었던거 같았습니다. 수다님... 맘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타키
그렇지도 않습니다....저의 와이프는 제가 당료인데 ....책을 사가지고 와서 좀만 바라고해도...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단도 마찬가지고...외식도 그러허고...그러다보니...제가 잔소리 아닌 잔소리....나 한테는 머는 않좋기 때문에 않되고 ... 참나...어쩔수 없는 나의 핸디캡으로 밖에 생각 않하는것 같아요!
어쩔땐 식사를 좀 가리고 ,,,,,식후 운동하는것도....유난스럽다는 눈빛,,,, 이게 우리의 현실인니다!
그렇다고...제가 경제적 능력이 -
꽃님이
참... 여기 글 보면... 남편이 당뇨이면 부인은 대부분 당뇨에 대해 공부합니다.
반면... 부인이 당뇨이면 공부하는 남편... 드문거 같아요...
그냥... 문득 그런점 느껴져서... ㅎㅎㅎ -
한내
원장님이 엄청 빠르시네요...혜이미님~남편분 밥 빼앗아 드신 댓가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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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글루코파지엑스알서방정 + 스타틴 계역의 약... 이렇게요??
감사합니다..^^ -
강아지
스타틴 계열의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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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중
ㅋㅋㅋ
신랑보고 여기 가입해서 좀 배우라고 해도 귀찮다네요...
이게 현실이예요..ㅠ.ㅠ -
말글
수다님 말에 동감합니다...
혼자 가는 길이라 외롭고 쓸쓸하지만, 옆에 같이 손잡고 가주는 사람 하나 있으면 얼마나 큰 의지가 될까요? -
미련곰팅이
가족 중 누가 당뇨이든... 관심가지고 같이 관리해주는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식이조절하는데 옆에서 맛나면서 혈당에 안좋은 음식 먹으면 참 더 힘들잖아요.
저요...? 저는 관심가져주고 챙겨주는 입장이 아니라 잔소리 듣는 입장인지라... ㅋㅋㅋ
(너 그딴식으로 먹으면 당뇨 걸린다... 많이 먹으면 살찐다... 안그래도 살찌면 미운데다 당뇨 위험있으니 살찌면 큰일난다... 그런다고 굶으면 안된다... 운동안하면 혈당 오른다... 거봐라 -
야미
정말 식구의 관심이 젤로 중요한것 같아요...저도 엄마랑 전화 통화하는데...그래 당뇨는 다 나았데? ㅎㅎㅎㅎ 오빠가 당뇬데도 잘 모르시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전 틈나면 저희 신랑 교육 시켜요..당뇨에 머가 안좋구 머가 좋은지...그래도 음식은 시킬수가 없어요....신랑이 밥하고 나면 어김없이 당이 주욱 올라가서...^^ 정말 가족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병이라는것...어느병이던 마찬가지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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